잠언 3:11-35 읽기

아이들아, 하나님의 자녀들아, 주님의 훈계를 거부하지 말고, 그의 책망을 싫어하지 말아라. 주님의 책망은 주님이 성도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귀여운 자녀를 꾸짖으시는 아버지와 같은 분이시다. 그러니 지혜를(하나님을) 아버지처럼 찾아야 한다. 아버지를 찾는 사람은 복이 있고 명철을 얻은 사람은 복이 있다. 지혜를 얻는 것,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사람은 황금을 얻는 것보다 더 유익하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진주보다 더 값지다. 그 어떤 것도 임마누엘과 비교할 수 없다. 하나님의 오른손에 장수가 있고, 주님의 왼손에 부귀영화가 있다. 결국 장수도 부귀영화도 임마누엘과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지혜의 길, 하나님의 길은 즐거운 길이요, 평안이다. 따라서 지혜, 곧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영생이요(생명나무요), 임마누엘이 최고의 복이다.

주님은 지혜와 명철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주님이 우주만물을 다스리신다. 따라서 성도들은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 곧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 보혜사 성령께서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수 있도록 도우신다. 결국 성도의 자랑은 성령충만의 삶이다. 성령의 도우심만이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길을 무사히 갈수 있고,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두 다리 뻗고 평안히 잠을 잘 수 있고, 갑자기 닥치는 두려운 일과 악한 사람들이 멸망당하는 것을 보고도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고 하신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성도가 마땅히 의지할 분이 되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악인의 덫에 걸리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이다. 대신 있는 힘을 다해 선을 행하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고 하신다. 선을 행하기를 미루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성도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말고,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들과 다투지 말라고 하신다. 포악자를 부러워하지 말고 포악자들 편에 서지 말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주님은 역겨운 일을 하는 사람은 미워하시고 바른 길을 걷는 사람과는 늘 사귐을 가지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악한 사람이 사는 곳에는 저주를, 의로운 사람이 사는 곳에는 복을 내려 주신다. 주님은 조롱하는 사람을 비웃으시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은혜를 베푸신다. 지혜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물려받고, 미련한 사람은 수치를 당할 뿐이다. (수치중의 수치는 내가 주님을 안다고 하는데, 주님은 나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고, 주님께 불법을 행하는 자라는 판결을 받는 것이라는 것임을 오늘도 기억하게 하신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