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5:1-23 읽기

내 아들아! 자녀(아이)들에서 아들들로 청자가 좁혀진다. 청자로 하여금 지혜에 주의를 기울이고 명철에 귀를 기울여서 분별력을 간직하고 입술로는 지식을 굳게 지키라고 명령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음행하는 여자를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음녀의 감언이설이 결국은 독설이 될 것이며, 음녀가 가는 길은 죽음의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음녀는 생명의 길을 가지 못하며, 자신이 죽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도 깨닫지 못한다고 평가한다. 그래서 아들에게 더더욱 자신이 하는 말을 경청하고 자신의 가르침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명령한다. 아들에게 음녀가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멀리 거리를 두고, 음녀에게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명한다. 음녀와 가까이하면 영예를 잃고 허송세월을 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다른 사람이 아들의 수고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주의한다. 몸도 건강도 망치고 종말에 한탄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아버지 하나님의 훈계를 싫어하고 아버지의 책망을 멸시한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스승에게 순종하지 않고 스승의 말에 경청하지 않으면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재난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아들에게, 남자들에게) 네 우물의 물을 마시고, 네 샘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시라고 가르친다. 우물과 샘은 음녀와 대조되는 존재다. 음행을 나누는 여자가 아니니, 사랑을 나누는 아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샘물을 바깥으로 흘러 보내고 그 물줄기를 거리로 흘러 보내지 말라는 명령은, 부부만의 은밀한 사랑을 혼음으로 더럽히지 말라는 뜻일 것이다. 아내가 복된 줄 알라고, 조강지처와 더불어 만족하라고 하신다.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라고 하신다.

‘내 아들아!’ 하고 부르신 이유가, 오늘 말씀은 남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음행하는 여자를 사모하지 말라고 하신다. (물론 여자라면 음행하는 남자를 사모하지 말아야 한다.) 부정한 여자를 껴안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 하나님의 눈이 하나님의 자녀의 길을 지켜 보시고 살피신다고 경고한다. 악인이 악행을 하고, 죄의 올무에 걸려드는 이유는 (부모의) 훈계를 받지 않기 때문이요, 미련하여 하나님이 지겨 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지 못해,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길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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