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22-36 읽기

잠언의 화자는 지혜(자)다. 지혜는 주님, 곧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고 선언한다. 창조전에 이미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창조 때도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과 함께 기뻐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사람들로 기뻐하셨다. 아름답다고 하셨다. 요한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다’ 라고 선언했듯이 잠언의 저자는 ‘지혜는 곧 하나님이다’라고 밝힌다.

지혜가 ‘그러므로 아이들아’ 하고 말을 이어간다. 곧 창조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고, 하나님의 훈계를 무시하지 말라고 명한다. 하나님의 훈계를 듣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뜻이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신다. 하나님을 얻는 사람은 생명을 얻고 은총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곧 임마누엘이 생명이고 은총이다. 그러나 지혜, 곧 하나님을 놓치는 사람은 자기 생명을 해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은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임마누엘! 지혜와 함께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안에 간직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 임마누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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