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20-35 읽기

20 가난한 사람은 이웃에게 미움을 받고, 부자에게는 많은 사람이 알랑거린다. //역으로 말하면 가난한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부자에게 잘보이려고 하지 말아라. 21 이웃을 멸시하는 사람은 죄를 짓는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 은혜를 베푸는 사람이 의인이다. 22 악인의 꾀를 따르면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게 된다. 선,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인자와 진리를 얻는다. 23 노동의 수고에는 댓가가 있지만, 말이 많으면 가난해진다. //말로만 하지 말고 손으로 수고 하라. 다른 사람의 노동의 수고를 말로 후려치지 말아라. 4 지혜 있는 사람은 지혜로 면류관을 삼지만, 미련한 사람은 어리석음을 화환으로 삼는다. 25 진실된 증인은 남의 생명을 건진다. 위증은 배신이다. 곧 하나님께 불순종 하는 것이다. 26 강한 믿음은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주님을 경외하면 자자손손 믿음이 상속된다. 27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죽음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28 왕의 영광은 많은 백성이 왕을 따르는 것이다. 따르는 백성이 적으면 그 통치자는 몰락한 것이다. 29 명철한 사람은 좀처럼 성을 내지 않는다. 어리석은 사람은 성미가 급하다. 30 마음이 평안해야 건강하다. 질투하면 뼈까지 썩는다. 31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면 가난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궁핍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야 말로 가난한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다. 32 악한 사람은 자신의 악행 때문에 넘어진다. 그러나 의인은 죽음이 닥쳐도 피할 길이 있다. 33 지혜는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머물고, 미련한 사람의 마음에는 알려지지 않는다. 34 정의는 나라를 높이지만, 죄는 민족을 욕되게 한다. //정의야 말로 국격을 높이는 방법이다. 35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받지만, 수치스러운 일을 하는 신하는 왕의 분노를 산다.

>>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천국이 가난한 자의 것이다. 가난하면 감사하라. 하나님이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가난하지 않다면 가난한 자들의 편에 서라.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고,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주고 도로 빼앗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에 대해 위증하지 않으며, 가난한 사람을 억압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정의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과 동일시 하실까? 궁핍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라고 잠언 편집자는 노래한다. 예수께서는 작은 소자에게 한 일이 곧 주님께 한 일이라고 비유로 가르쳐 주셨다. 작은 소자가 곧 가난하고 궁핍한 자다. 사회적 약자다. 하나님나라의 가치가 요즘 사람들에게 먹히지 않는 이유는 정의롭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정의가 하나님나라를, 교회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