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수모를 받게 될 것이다. 14 정신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 만약 정신이 꺾인다면 몸도 상할 수밖에 없다. 15 명철한 사람의 마음이 지식을 얻고 지혜로운 사람의 귀는 지식을 구한다. //곧 명철과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것이다. 16 선물은 사람이 가는 길을 넓혀주고, 그를 높은 사람 앞으로 이끌어 준다. //선물은 뇌물과 달리 댓가 없이 주는 것이다. 이렇게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나눠주는 것인 의인의 길이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다. 17 재판에서는 원고와 피고의 말을 모두 들어봐야 진실을 알 수 있다. 18 서로 옳다고 싸울 때는 제비를 뽑아 결정하면 좋다. //서로 옳다고 주장하며 싸우는 것보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좋다. 19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은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극복해야 한다. 사촌과 화목해야 한다. 20 사람이 내뱉은 말을 주워담을 수 없다. 그러니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는 말을 해야 한다. 21 말한마디에 생사가 결정될 수 도 있으니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 말을 잘 하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22 아내를 맞이한 사람은 복을 찾은 사람이요, 주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은 사라이다. //결혼은 주님의 은총이 맞다. 요즘은 더욱 그런 것 같다. 23 가난한 사람은 간절한 말로 구걸하지만, 부요한 사람은 엄한 말로 대답한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부요한 재산을 의지하여 거드름을 피우면서 말한다. 24 많은 친구들 중에는 해를 끼치는 친구도 생기겠지만, 동기간보다 더 가까운 친구도 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셨다.
//말을 할 때, 가족간에 하듯이, 부부간에 하듯이 해야 한다. 가족은 서로의 말에 끝까지 경청하는 관계가 아닌가? 서로의 주장이 다를 때는 다투지 말고, 모든 일을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판단에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제비뽑기로 결정할 수도 있다. 가족간에도 화목을 이루는 언행을 해야지 함부로 말을 해서는 안된다. 이렇듯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가족관계다. 가족이 잘 되는 것이 곧 내가 잘 되는 것이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겸손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사람들에게도 겸손하라고 교훈하신다. 겸손한 언행이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