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0:1-15 읽기

1 포도주는 사람을 거만하게, 독주는 사람을 소란스럽게 만든다. 술에 빠지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혜롭지 않다. //바울은 이 잠언을 에베소서 성도들에게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라고 적용한다. 보혜사 성령의 도움 없이는 지혜로울 수 없다. 2 사자와 같은 왕의 노여움을 사면 목숨을 잃는다. //하나님은 사자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주님이다. 3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잘하는 일인 줄 알면서도, 어리석은 사람은 누구나 쉽게 다툰다. //경외해야 할 하나님과 화목함이 지혜로운 일이다. 4 게으른 사람은 거둘 것이 없다. //부지런히 뿌려야 거둘 것이 있다. 5 천(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낸다. //슬기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다. 속속들이 아신다. 그러니 두려워해야 하고 겸손해야 하고 화목해야 한다. 6 스스로를 성실하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 누가 참으로 믿을 만한 사람일까? //자타가 성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뜻이다. 성실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주는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7 의인은 흠 없이 살며, 의인의 자손이 복을 받는다. //의가 자자손손 이어지는 것보다 더 큰 복이 있을까? 8 재판석에 앉은 왕은 모든 악을 한눈에 가려낸다. //마지막 날에 주님이 심판자로 재판석에 앉으실 것이다. 우리 행위를 속속들이 아신다. 9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하나님 앞에 서서 스스로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무죄를 선고 받을 수 없다. 10 //불의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은 정확한 잣대로 심판하신다. 11 //어린 아이라고 불의를 봐주지 않는다. 모든 사람은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 12 듣는 귀와 보는 눈, 이 둘은 다 주님께서 지으셨다. //창조주 하나님은 정확히 듣고 보신다. //잘못 듣거나 허상을 보시지 않는다. 13 가난하지 않으려면 잠을 좋아하지 말아야 하고, 먹거리를 풍족히 얻으려면 깨어 있어라.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해야 한다. 14 물건을 고를 때는 나쁘다고 말하지만, 일단 산 후에는 잘 샀다고 자랑한다. //사기 전에는 남의 것이요, 산 후에는 내것이어서 그렇다. 그러나 자화자찬보다는 화목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하다.  15 금보다 진주보다 귀한 것이 지각 있게 말하는 입이다. //세치 혀를 잘못 놀리면 패가망신 한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금보다 진주보다 귀하다는 뜻이다. 지각 있게 말하려면, 보혜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결국 돈보고 말하지 말고, 주님의 뜻대로 말하며 살라고 교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