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14-27 읽기

14-16 아침부터 주위 사람들이 들을 수 있게 큰 소리로 나에게 축복을 한다면 그것은 입에 발린 소리에 불과하다. 축복이 아니라 선전포고와 같다. 이런 다투는 여자의 잔소리는 끊어지지 않고 계속된다. 바람을 제어할 수 없고, 기름을 움켜잡을 수 없듯이 다툼을 일삼는 사람을 제어할 수 없다.   

17,18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좋은 친구가  좋은 사람을 만든다. 근묵자흑이라고 해야 하나. 무화과 나무를 지키는 자가 무화과를 먹듯이, 주인의 시중을 드는 자가 주인의 영화를 얻는다. ‘호가호위’가 긍정적으로도 쓰일 수 있다. 19 부부의 얼굴이 닮아가고 부부의 마음도 닮아간다. //함께 할수록 이심전심. 

20-22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은과 금은 도가니와 풀무로 단련한다면, 사람은 칭찬으로 단련한다. (그러나) 미련한 자의 미련은 벗겨지지 않는다. 23 목자라면 양 떼와 소 떼를 부지런히 살피며, 양 떼와 소 떼에게 마음을 두어야 한다. 24,25 재물은 영원하지 않다. 왕위도 대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풀은 베어도 다시 움이 돋아, 계속해서 꼴을 거둘 수 있다. 26,27 양의 털로 옷을 짓고 염소를 팔아 밭을 사고 염소의 젖으로 먹고 마신다. //기본적인 의식주로 만족하는 삶을 살라고 하신다. 영원하지 않은 것에 욕심을 품지 말고 공동체에 마음을 두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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