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일을 염려하여 재물을 쌓아두려는 탐심이라는 인생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오늘 하나님의 뜻대로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므로) 믿음 안에서 형제자매는 주님 오실 때까지 참고 견뎌야 한다. 농부가 소출을 기다리며 오래 참듯이 인내해야 한다. 야고보는 성도에게 인내하라고 명령한다.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우니, 두 마음을 품지말고 마음에 주님을 품으라고 명령한다. 주님께서 오실 때에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한다. 심판하실 분께서 이미 문 앞에 서 계신다고 생각하며 살라고 명령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한 예언자들을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과 인내을 견디는 본본기로 삼으라고 명령한다. 야고보는 욥의 예를 들면서 참고 견딘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한다. 주님께서는 고난과 인내의 성도를 가여워 하시고 불쌍히 여기신다.
야고보는 맹세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마치 내일 일을 아는 것처럼 교만하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말라고 말한다. (오늘 겸손하게) 순종해야 할 말씀에 순종하라고 가르친다. 그래야 (불확실한 내일은 알지 못해도) 순종해야 (확실한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마음에 주님을 품은 삶,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지 않는 삶. 이런 삶을 위해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서로 원망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원망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복종하는 삶이야 말로 성도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우리 주님의 바람이다. 쉽지 않기에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마음을 품고 참고 기다리라고 명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