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 고난을 받는 사람은 기도해야 한다. 즐거운 사람은 찬송해야 한다. 병든 사람은 교회 어른들을 불러서 기름 부음을 받고 기도를 받아야 한다. 믿음의 형제자매, 믿음의 어른들이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다. 주님께서 병든 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며, 주님께서 병든 자가 혹 죄로 말미암아 병이 들었다면 용서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형제자매들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병도 낫고 죄도 용서 받는다. 의인, 곧 믿음의 형제자매들의 간절한 기도는 큰 효력을 낸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비가 오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하니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내리고 땅은 열매를 맺었다.
19-20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야고보는 진리를 떠나 그릇된 길을 가지 말라고, 진리를 떠나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을 돌아서게 하라고 당부한다.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은 그 죄인의 영혼을 죽음에서 구하는 사람이다. 죄인을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람이야 말로 많은 사람의 죄를 덮어주는 사람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많은 죄를 덮어주신 것처럼.
//야고보는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편지를 시작했다. 믿음의 시련은 성도로 하나님께 기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성령의 도움의 받아야 한다. 야고보는 편지를 마무리 하면서 다시 한번 고난을 받는 사람은 기도하고, 믿음의 시련을 인내로 견뎌낸 자들은 기쁨의 찬송을 부르라고 명령한다. 마무리에는 외부의 시험(핍박)이 아니라 개인적인 시험(병)이 들었을 때 믿음의 가족들의 기도 도움을 받으라고 명령한다. 나의 기도는 나의 욕심을 따르기 쉽기 때문이다. 믿음의 형제자매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해야 한다.
//믿음의 가족들은 병든 믿음의 형제자매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진리를 떠나 그릇된 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해야 한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지만, 야고보는 기도역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행위로 드러난다고 편지를 마무리 한다. 죄인들을 그릇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고, 죄인들 마져도 사랑하게 한다. 베드로는 그의 첫 편지에서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라고 명령한다. 야고보의 가르침도 다르지 않다. 기도하는 삶은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드러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