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군의 주 하나님은 나라들과 백성의 재판관이시다. 2-4 세상의 정복자를 일으키신 분도, 정복자에게 승리를 허락하신 분도,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시는 분도 만군의 주 하나님이 자신이라고 소개한다. 태초에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세상 끝 날에도 있을 것이라고 선언하신다. 5-7섬들, 곧 세상 나라들은 주님께서 하신 일을 보고 두려워한다. 땅 끝에 있는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두려움에 사람들이 함께 모여 손 발을 맞추고 서로 힘을 내라고 격려해 보지만 기우뚱 거리는 우상을 못을 박아서 고정시키는 것에 불과하다. 8-9 그러나 하나님의 종 이스라엘, 하나님이 택한 민족, 하나님이 친구라고 부른 아브라함의 자손들은 두려움에 우상을 세울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불러 백성을 삼고 버리지 않았다고 선언하시기 때문이다. 10-13 하나님께서 함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니 떨지 말라고 위로한다. 심지어 하나님의 백성을 강하게 하고 도와주고 이기도록 붙들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스라엘에게 화를 낸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고, 이스라엘과 다투는 자들은 멸망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더이상 대적하는 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혹여 덤비는 자들이 있어도 아무것도 아닌, 허무한 것 같은 자들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붙잡고 계신다. 그 하나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 하나님이 돕겠다고 약속하신다. 14-16 솔직히 이스라엘 백성은 만군의 주 하나님 앞에서 벌레만도 못한 존재다. 그런대도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거룩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해내시겠다고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교만한 것들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흩을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주와 더불어 기뻐하고, 거룩한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17-20 가련하고 빈궁한 사람들이 물을 찾지 못하여 갈증에 혀가 탈 때,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신다. 메마른 산에서 강물이 터져 나오게 하고 골짜기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신다. 광야를 연못으로 마른 땅을 샘 근원으로 만드시겠다고 하신다. 광야에 각종 나무를 심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이 주님께서 몸소 이 일을 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하신 이 모든 일을 알라고 하신다.
//섭리! 역사의 주관자는 창조주 하나님이다. 임마누엘만이 복음이요 영생인 이유다. 세상 정복자들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정복도 하고 패망 당한다. 가련한고 빈궁한 사람들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도움(구원)을 받는다. 따라서 알 수 없는 두려움에 사람의 손으로 만든 (기우뚱 거리는) 우상에 의지하지 말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신다. 세상 역사와 이스라엘 역사에서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알아가라고 교훈한다. 교만한 자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흩어질 것이고,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자들만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