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5:8-17 읽기

8 하늘로부터 의를 비처럼 쏟아지게 하시고, 땅에 구원이 싹나고 공의가 움돋게 하시는 이는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9 이 창조주 하나님과 타투는 자에게는 화가 닥칠 것이다. 진흙덩이가  토기장이에게 무엇을 만드냐고 말할 수 없듯이,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에게 이래라저래라 말할 수 없다. 10 부모에게 ‘나를 자식이라고 낳았습니까?’ 하고 말하는 자식에게도 화가 닥칠 것이다. 11 이스라엘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지으셨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다. 자녀인 이스라엘이 부모인 하나님께 감히 대꾸하고 명령해서는 안된다. 12 창조주 하나님은 천지와 사람을 만드셨다. 우주의 질서도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이다. 13 창조주 하나님이 고레스 왕을 의의도구로 사용하신다.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고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줄 것이라고 만군의 주님이 말씀하신다. 14 주님이 고레스가 다스리는 나라를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보다 강성한 나라로 만들어, 쓰바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 밖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하고 말할 것이라고 하신다. 15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구원자이시다. 주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을 숨기실 수 있으신 하나님이시다. 16 한편 우상은 피조물이다. 피조물인 우상을 만드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수치를 당할 것이다. 17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 이스라엘은 주님 안에서 안전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영원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은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셔서 공의가 움돋게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마치 불효자식과 같이 감히 하나님과 다투었다. 불효는 불순종이다. 포로생활은 감히 하나님과 다툰 결과다. 그래도 하나님은 고레스 왕을 택하셔서 다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공의가 움돋게 하실 것이다. 이스라엘이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녀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출바벨론의 약속에 대해서도 반신반의로 하나님과 다시 다투는 모양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 이스라엘이 주님 안에서 (곧 주님께 효도할 때, 순종할 때) 안전하고, 이스라엘의 구원은 영원히 보장되고, 이스라엘은 수치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씀 하신다. 하나님은 피조된 우상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구원받은 성도의 순종은 공의를 움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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