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주님이 불러낸 이스라엘. 주님은 이스라엘을 불러내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을 불러낸 분이 주님이라고 선포하신다. 주님이 시작이요 마감이신 창조주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신다. 13 주님은 다시 한번 자신이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모든 피조물이 주님 앞에 굴복한다고 말씀하신다.
14 생명 없는 우상들은 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시는 주님, 그 주님이 이번에는 고레스 왕을 세우셔서 바빌론을 공격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신다. 15 주님께서 고레스를 불러내서, 고레스로 하여금 바빌론과의 싸움을 이기게 (형통하게) 하신다.
16 이사야는 이 모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다. 이사야 자신의 말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이며, 주님의 영도 함께 한다고 전한다. 17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곧 이스라엘의 ‘주’다. 이 주님이 이스라엘에게 유익한 것을 가르치며, 이스라엘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로 인도하신다. 18 이스라엘이 주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였으면 이스라엘에 평화가 강같이 흐르고, 이스라엘에 공의가 바다의 파도같이 넘쳤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19 이스라엘 자손이 모래처럼 번성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절대로 하나님 앞에서 끊어지거나 없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신다.
20 주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바빌론에서 나오라고 명령하신다. 바빌론 사람들에게서 도망치라고 명하신다. 출바빌론이 주님께서 주님의 종 이스라엘을 속량(구원)하시는 방법이다. 이스라엘은 출바빌론을 즐겁게 소리를 높여서 땅끝까지 전해야 한다. 21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셨지만 전혀 목마르지 않았다. 왜냐하면 주님이 물을 내셔서 이스라엘로 마시게 하셨기 때문이다. 22 주님께서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주님은 자신을 알지도 못하는 고레스 왕을 세우시고, 고레스를 주님이 사랑하는 자, 주님의 기뻐하는 뜻을 행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고레스의 형통은 주님이 말씀하시고 주님이 불러주시고 주님이 인도하신 결과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순종에 실패했다. 주님은 다시 하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성도가 누릴 평화라고 선포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면 성도는 공의를 베풀게 된다. 제국의 한복판에서 세상의 조류에 휩쓸리지 말고 탈출하라고 하신다. 돈 명예 탐욕의 갈증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보혜사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주님의 영이 함께하실 때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