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인은 원수들의 위협에서 탄식소리를 내며 자신의 생명을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2 악인들의 모해에서 자신을 자신을 숨겨달라고, 악인들의 폭력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한다. 3 악인들은 독설로 시인을 공격한다. 4 악인은 몰래 숨어있다가 묻지마 공격을 느닷없이 하고서도 거리낌조차 없다. 5 악인들은 (잘못을 시인하기는 커녕) 서로 악행을 격려까지 한다. 아예 대놓고 다른 사람을 함정에 빠뜨리자고 큰소리로 모의한다. 6 악을 꾀하고 음모를 꾸미는 사람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다.
7 (그러나) 하나님이 오히려 악인들에게 활을 쏘실 것이다. 악인들은 화살을 맞고서 순식간에 쓰러질 것이다. 8 하나님은 그들이 혀를 놀려서 한 말 때문에 그들을 멸하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줄행랑을 칠 것이다. 9 그들은 그제서야 두려움에 하나님이 하신 일(심판)을 선포하며, 하나님이 하신 일(구원)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10 의인은 주님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기뻐하는 자들이다. 의인은 주님께로 피하는 자들이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은 모두 주님을 (생각하며) 찬양할 것이다.
//악인들이 의인을 느닷없이 공격하여도, 의인은 주님께로 피할 수 있다. 의인은 주께서 하신 일을 생각하면서 기뻐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주께 기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도적처럼 다가올 주님이 쏘신 화살(심판)을 피할 수 없다. 악인들은 그들의 악행과 그들이 혀를 함부로 놀려 한 말 때문에 순식간에 쓰러질 것이다. 심판하시는 주님으로부터 줄행랑을 쳐도, 두려움에 가득하여 주님께서 하신 일을 선포해도, 주님께서 하신 일을 기뻐하지 않으면, 주께로 피하지 않으면, 마음이 정직하지 않으면, 주님을 찬양하지 않으면, 주님도 그 사람을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부르시며, 모른다 하실 것이다. 오직 마음이 청결한 (정직한) 자가 하나님을 보는 복을 누린다. 마음이 정직하다는 것은,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 하니님께 대한 충성심이다. 시인이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