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하나님을 대적하던 원수들은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던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도망친다. 하나님은 그들을 연기처럼 날려버리시고, 불 앞에 초가 녹듯 악인들을 녹이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의인들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 한다. 기쁨에 겨워 크게 즐거워한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이름을 노래하자고 (주의 백성을) 초청한다. 광야에서 구름 수레를 타고 오시는 분에게 소리 높여 노래하자고, 그 분 앞에서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크게 기뻐하자고 노래한다.
5-6 시인은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을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라고 소개한다.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머물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자들을 풀어 주시고 형통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 거한다.
7-10 하나님이 주의 백성 앞에서 앞장서서 나가시면, 시내산에서 언약을 세우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땅도 흔들렸고 하늘도 폭우를 쏟아 낸다. 하나님만이 메마른 땅을 옥토로 만드시기 위해 흡족한 비를 내려 주신다. 오직 하나님만이 주님의 식구들을 거기(옥토)에서 살게 하신다. 주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셔서 그들에게 좋은 것을 예배해 두신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다.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
11-13주의 명령에 따라 수많은 여인들이 승리의 소식을 전한다. 적군의 왕도 달아나고, 적군도 서둘러 도망갔다. 집 안의 여인들도 전리품을 나누어 가졌다. 집 안의 여인들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양 우리에 숨어 있었지만 전리품을 나눠 받았다.
14-18 전능하신 하나님은 땅의 왕들을 흩으시고, 그 땅의 산을 눈으로 덮으셨다. 바산에 우뚝선 봉우리들이 주님이 거하시겠다고 약속한 시온 산을 보고 시기할 것이다. 주님은 영원토록 시온에 머무실 것이다.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만만이다. 주님께서 수많은 병거를 거느리시고 시내산을 떠나 거룩한 곳, 시온으로 오셨다. 주님께서는 포로를 거느리시고 높은 곳으로 오르셔서 백성에게 예물을 받으셨다. 주님을 거역한 자들도 주 하나님이 계신 곳에 예물을 가져왔다.
//시내산을 떠나 시온으로. 메마른 땅에서 옥토로. 하나님의 법만 있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으로 다스리는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