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9:19-36 읽기

19 주님은 내가 받는 모욕, 수치 조롱을 잘 알고 계신다. 나를 괴롭히는 대적들dl 누군지 주님은 다 알고 계신다. 20 그러나 수치심에 갈기갈기 찢어진 내 마음은 쉽게 아물지 않는다. 그런데도 시인은 누구에게로부터 동정도 위로도 받지 못한다. 21 배고픈 시인에게 대적들은 음식대신 독을 타서 주고, 목마른 시인에게 식초를 주었다고 고발한다. 22 시인은 대적들의 잔칫상이 그들의 덫이요 그들이 누리는 평화가 그들이 빠질 함정이 되게 해달라고 주께 기도한다. 23 대적들의 눈을 멀게 해 달라고, 대적들의 등이 영원히 굽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24 주님의 분노를, 불붙는 진노를 그들에게 쏟아부어  달라고 기도한다.25 대적들의 거처를 폐허로 만들어 달라고 간구한다. 26 대적들은 주님께서 벌하신 사람들을 핍박하며, 주님께 맞은 아픈 상처를 덧쑤시고 다닌다. 27 이런 대적들이 저지를 죄악을 빠짐없이 벌해달라고, 그들을 용서하지 말아달라고 간구한다. 28 나아가 그들을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고, 의인의 명부에 이름을 올리지 말라고 간구한다. 

29 시인은 자신이 비천하고 아프다고 고백한다. 이런 자신을 구원의 은혜로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30 하나님께서 지겨주시면, 시인은 노래를 지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의 노래로 주님의 위대하심을 알리겠다고 다짐한다. 31 시인은 제물을 주께 바치는 것보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이 주님을 더 기쁘시게 할 것임을 안다. 32-33 온유한 사람, 하나님을 찾는 사람, 가난한 사람, 갇혀 있는 사람이 복이 있다. 하나님이 이들을 모르는 체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34 시인은 하늘과 온 땅, 자연 만물들에게까지 하나님을, 주님을 찬양하라고 명령한다. 35 하나님께서 시온을 구원하신다. 유다 성읍들을 다시 세우신다. 하나님께서 시온에 유다 성읍들에 머무시며, 시온과 유다 성듭들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신다. 36 주님의 종들의 자손이 그 땅을 물려받는다.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시온에 살게 될 것이다. 

//인생에게 참 위로를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다. 구원의 은혜만이 영원한 위로가 된다. 구원은 은혜는 온유한 사람, 하나님을 찾는 사람, 가난한 사람, 갇혀있는 사람이 누린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들을 모르는 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법과 말씀으로 다스림을 받는 시온이 구원을 받는다. 하나님나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