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22-36 읽기

22-26 요셉 집안은 베델을 치러 올라갔다. 주님께서 요셉 자손과 함께 계셨다. 요셉 자손은 베델 (루스) 성읍으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준 사람과 그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베델 성읍을 칼로 무찔렀다. 베델로 들어가는 길을 알려 준 사람은 헷 사람들의 땅으로 가서 ‘루스’ 라는 새로운 성읍을 세웠다.

27-28 므낫세 지파는 벳산, 다아낙, 돌, 이블르암, 므깃도와 그 주변 마을들에 사는 주님을 몰아내지 못했다. 그 땅 사람들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스라엘 백성은 강성해진 다음에도 가나안 사람들을 몰아내지 않고  그들을 부역꾼으로 삼았다.

29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도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몰아내지 못했다. 

30스블론 지파도 기드론, 나할롤 주민을 몰아내지 못했다. 그들도 부역꾼이 되었다.

31-32 아셀 지파는 악고, 시돈, 알랍과 악십과 헬바와 아벡과 르홉의 주민을 몰아내지 못했다. 쫓아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 땅의 주민인 가나안 사람과 섞여 살았다.

33 납달리 지파는 벳세메스, 벳아낫 주민을 몰아내지 못하고 그들을 부역꾼으로 삼았다.

34 단 지파는 아모리 사람에게 밀려 산간지방에서 살았다. 아모리 사람은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서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 요셉 가문이 강성하여지니, 이들 아모리 사람들은 요셉가문의 부역꾼이 되었다.

36 아모리 사람의 경계선은 아그랍빔 비탈에 있는 바위에서부터 그 위쪽이다.

//므낫세, 에브라임, 스블론, 아셀, 납달리, 단 지파 모두 그들이 분배 받은 땅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하고 그들과 섞여 살거나 그들을 부역꾼으로 삼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스라엘 자손이 강성해진 다음에도 그 땅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고 부역꾼으로 삼는데 그쳤다. 그 땅의 사람들이 오히려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한다. //유다 지파는 혈통적으로 다른 갈렙을 지도자로 받아들였고, 겐 족속도 흡수 했다. 반면 오늘 본문의 지파들은 그 땅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하고, 그렇다고 동족화 시키지도 못하고 오히려 노예로 삼고 말았다. 노예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이보다 더 ‘악’한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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