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1:1-11 읽기

1-3 입다는 길르앗이 창녀에게서 낳은 아들이다. 길르앗의 본처에게는 여러 아들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이복 형제 입다를 쫓아냈다. 입다는 이복 형제들을 피해 도망쳐 돕이라는 땅에서 살았다. 입다는 그곳에서 건달패거리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4-10 암몬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왔다. 길르앗의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으로 갔다.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에게 군대 지휘관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입다는 길르앗 장로들에게 자신을 미워하여 내쫓을 때는 언제고,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이제와서 자신을 찾아오느냐 말했다.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에게 지휘관이 되어 암몬 자손과 싸운다면, 길르앗의 통치자로 삼겠다고 말했다. 입다는 길르앗 장로들에게 주님께서 임몬 자손을 자신에게 넘겨 주신다면, 정말로 자신을 길르앗의 통치자로 받들겠냐고 물었다.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약속했다. 

11 입다가 길르앗의 장로들를 따라 갔다. 백성이 입다를 자기들의 통치자와 지휘관으로 삼았다. 입다는 미스바에서 주님께 암몬 자손을 자신에게 넘겨 달라고 기도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방 신들을 제거하고 주님을 섬기자, 주님은 더이상 이스라엘의 고통을 보고만 계실 수 없었다. 그런데 길르앗 장로들은 주님이 개입할 틈을 주지 않고 10장 18절에서 암몬을 대적할 통치자를 공개 모집했다. 그런데 아무도 자원하지 않았다. 그러자 길르앗 장로들은 결국 길르앗이 창녀에게서 낳은 입다에게 손을 내밀어야 했다. 이렇게 입다는 사사의 반열에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길르앗 장로들의 생각과 달리, 길르앗에서 하봇야일을 일군 사사 야일의 삼십명의 아들들이 아니라, 길르앗의 본처가 낳은 아들들이 아니라, 입다에게 사사의 자리가 돌아가게 하셨다. //입다는 미스바에서 주님께 암몬 자손을 자신에게 넘겨 달라고 기도했다. 길르앗 장로들은 입다의 힘을 의지했지만, 적어도 입다는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알았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사사로 세우는데 이보다 더 큰 자질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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