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7:25-36 읽기

25-31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 몇 사람이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를 보고) 유대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드러내 놓고 가르치시는데도 사람들이 예수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 사람들 몇은 유대 지도자들이 정말로 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고 있는지 반문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가 오실 때 어디에서 오셨는지 아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예수가 어디서 왔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내 마음대로 오지 않았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하나님이시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은 나를 보내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예수를 잡으려고 했으나, 아무도 그에게 손을 대는 사람이 없었다. 아직 그의 때가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리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신다고 해도 예수보다 더 많은 표징을 행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2-36 무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보다 더 능력있다고 수군거리는 것을 바리새파 사람들이 들었다. 바리새파 사람들은 대제사장들과 함께 예수를 잡으려고 성전 경비병을 보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자신을 잡으러 온 성전 경비병들? 아니면 예수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무리들?) “나는 잠시동안 너희와 함게 있다가, 나를 보내신 분께로 간다. 그러면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다. 내가 있는 곳에 너희가 올 수도 없다.” 하고 말씀하셨다. 유대 사람이 서로 말했다. “이 사람이 어디로 가려고 하기에, 자기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하는가? 그리스 사람들 가운데 흩어져 사는 유대 사람들에게로 가서, 그리스 사람들을 가르칠 셈인가?” 유대 사람들은 예수께서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요 , 내가 있는 곳에 너희가 올 수도 없을 것이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서로 물었다.

//사람들은 예수가 어디서 왔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가 갈릴리 나사렛 출신이요 요셉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신의 출신을 장소나 혈통으로 말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에게서 왔고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왔다고 밝힌다. // 무리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신다고 해도 예수보다 더 많은 표징을 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는 여전히 없었다. 사실 예수는 무리가 이해하는 그리스도보다 더 능력이 있는 분,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에게서 온 예수는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께로  돌아 가신다고 말씀하신다. 영이신 하나님께로 가신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시는 예수를 만나지 못할 것이고, 예수가 있는 곳에 갈 수도 없을 것이다. 무리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다. 우리도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예수께서 약속하셨다. 성도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그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우리는 주님께 갈 수 없지만,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주님이 우리에게 오셔야 임마누엘이다. 주님은 (영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그리고 우리를 영원한 주님의 집으로 인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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