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7 (예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이 ‘자신들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하고 말을하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하나님이 너희의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에게서 왔기 때문이다. 내가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 어찌하여 너희는 내가 말하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그것은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다. 또 너희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이 아니다. 그 속에 진리가 없다. 그는 타고난 거짓말쟁이다. 거짓의 아비이다. 그런데 내가 진리를 말하니, (거짓의 자녀인)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너희 가운데서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단정하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듣지 않는 것은 너희가 하나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한다.
48-59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우리가 당신을 사마리아 사람이요, 귀신들린 사람이라고하는데, 우리 말이 옳지 않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나는 귀신이 들린 것이 아니다. (나는) 나의 아버지를 공경한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모욕한다.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나를 위해 영광을 구해 주시며, 심판해 주시는 분이 따로 계신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말한다. 나의 말을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겪지 않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유대 사람이 예수께 “이제 우리는 당신이 귀신 들렸다는 것을 알았다.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죽었는데, 당신이 ‘나의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겪지 않을 것이다’ 하니 당신이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조다 더 위대하다는 말이오? 또 예언자들도 자 죽었소. 당신은 스스로를 누구라고 생각하시오?”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나를 영광되게 한다면 나의 영광은 헛된 것이다. 나를 영광되게 하시는 분은 나의 아버지시다.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바로 그분이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 내가 너희처럼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있다.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기대하며 즐거워하였고, 마침내 보고 기뻐하였다.” 하고 대답하셨다.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 “당신의 아직 쉰 살도 안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단 말이오?” 하고 반문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말한다.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내가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 그래서 그들은 돌을 들어서 예수를 치려고 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몸을 피해 성전 바깥으로 나가셨다.
//[나는 아버지를 알고 있으며,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키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말씀에 경청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이것이 임마누엘이요 영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