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 또 감사한다. 나아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과 함께 주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전파한다.
2-3 하나님께서 “내가 정하여 놓은 그 때가 되면, 나는 공정하게 판결하겠다. 땅이 진동하고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흔들거리고 비틀거릴 때, 땅의 기둥을 견고하게 붙드는 자는 바로 나다.”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시인이 1절에서 감사 또 감사하고, 주님의 일을 전파하는 것은 아직 이루어지기 전이다. 그만큼 시인은 확신에 차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4-7 오만한 자들아 오만하지 말아라. 악한 자들아 오만한 뿔을 들지 말고, 목을 곧게 세우고 거만하게 말하지 말아라. 높이 세우는 일은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낮추기도 높이시기도 하신다.
8-10 주님은 사약을 들고 계신다. 하나님이 이 잔에서 따라주시면, 이 땅의 악인은 모두 마시고, 그 찌끼까지 핥아야 한다. 그러나 시인은 이런 주님을 선포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이다. 시인은 악인의 오만한 뿔을 모두 꺾어 부수신 주님을, 의인의 자랑스러운 뿔을 높이 들어 올리신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시인은 악인의 오만한 뿔을 모두 꺾어 부술 주님도 미리 보고, 의인의 자랑스러운 뿔을 높이 들어 올리시는 주님을 소망하기에 감사 또 감사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의인들과 함께 마지막 날에 이루어질 주님께서 이루실 놀라운 일들을 전파한다. 하나님께서 정하여 놓은 그 때가 아직 오지 않았어도 시인은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에 확신에 차서 노래한다. 성도의 간증과 찬송도 마찬가지다. //예수께서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세상을 이기신 것을 감사 또 감사해야 하고, 이 놀라운 일을 전파하는 것이 성도의 의무다. //‘오만하지 말아라’ ‘거만하게 말하지 말아라’는 내가 외쳐야 할 선포만이 아니라, 나도 들어야 할 명령이다. 성도라고 오만과 거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겸손 또 겸손해야 은혜에 거한다. 하나님께서 높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