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9-34 화목제사 제물을 바치는 사람의 규례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화목제물은 바치는 사람이 자기 손으로 직접 가져와야 한다. 제물은 가슴에 붙은 기름기와 가슴고기를 요제로 (흔들어) 바친다. 기름기는 제사장이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가슴고기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화목제물 가운데서 오른쪽 넓적다리는 거제로 드리고 제사장 몫이 된다. 제사장 중 화목제사에서 피와 기름기를 바친 제사장이 오른쪽 넓적 다리를 자기 몫으로 차지한다. 화목제사의 제물은 주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서 제사장에게 주신다. 제사장이 이스라엘 자손으로부터 영원히 받을 몫이다.
35-36 화제물 중에서도 제사장으로 임명받은 날부터 받을 몫이 있다. 이스라엘 자손은 대대로 영원히 제사장들에게 주어야 한다.
37-38 번제와 곡식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와 위임제와 화목제의 제물에 관한 규례를 알려주셨다. 주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이 모든 제사에 관한 규례를 명하셨다.
//화목제사 제물의 일부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제사장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받아서 제사장에게 주신다. 하나님은 이렇게 영원히 제사장들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하나님은 성도의 필요도 영원히 채워주신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제사에는 번제, 곡식제(소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 위임제가 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제사드리는 방법에는 화제, 요제, 거제, 전제, 네가지다. 하여간 오늘날 우리는 이런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이 드렸던 제사를 복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제사를 명하셨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예배는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방법으로 드려야 한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듯이, 오늘 나(우리)에게도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마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하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열심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고, 주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의 방식과 열심은 소용이 없다. 오히려 불법적이다. 예수께서는 사마리아 여자에게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고 말씀하셨다. //주 하나님이 모든 제사에 관한 규례를 모세에게 명하셨듯이, 예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말씀하셨다. 성도는 예배의 대상인 영이신 아버지 하나님이 누군지 알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이다. 예수를 알아야 아버지 하나님을 안다. 성도는 나를 기쁘게 하는 예배가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를 드려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성도가 마땅히 드릴 예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