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8:22-36 읽기

22-2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속죄제사와 번제를 화제로 드린 후, 모세는 위임식에 쓸 또 다른 숫양 한 마리를 끌어 오게 하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숫양의 머리에 안수했다. 모세는 그 제물을 잡아, 피를 받아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발랐다. 남은 피는 제단 둘레에 뿌렸다. 그리고 제물의 기름기와 오른쪽 넓적다리를 잘라 냈다. 모세는 누룩을 넣지 않는 과자 한 개와 기름을 섞어 만든 과자 한 개와 소기 빈 과자 한 개를 기름기와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손바닥 위에 얹어 놓고 흔들어 바치는 제물을 바쳤다. 그리고 그것들을 제단의 번제물 위에 놓고 화제로 주님께 바쳤다. 모세는 가슴고기를 흔들어 바쳤다. 가슴고기는 위임식 숫양 제물에서 모세의 몫으로 정한 것이다.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30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과 제단에 있는 피를 가져다가 제사장 예복을 입고 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뿌렸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제사장 예복이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31-36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식 제물을 먹으라고 말했다. 먹다가 남은 고기와 빵은 불에 태워야 한다고 말했다. 위임식 절차가 끝나는 날까지 이레동안 회막 어귀 바깥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말했다. 위임식은 이레가 걸렸다. 위임식은 주님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죄를 속하는 예식으로 이레동안 회막에 머물러 있으면서 주님께서 시키신 것을 해야했다. 불순종하면 죽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 명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하였다.

//제물의 피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거룩하게 구별되었고, 제물의 피로 제사장 예복이 거룩하게 구별되었다. 아무나 제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론의 후손이라고 제사장이 되는 것이 아니라 위임식을 해야 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해야 한다. 아무 옷이나 입고 제사장 직을 수행할 수 없다. 거룩하게 구별된 예복을 입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난다. 왕같은 제사장인 성도는 예수의 피로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이다.. 또한 성도는 아무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 결국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한다. //제사장 위임식은 이레나 걸렸다. 이레 동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회막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시키신 것을 순종하며 머물러 있어야 했다. 불순종하면 죽었다. 이 일주일 동안의 순종이 평생의 순종을 대표할 것이다. 제사장 위임식은 결국 죄를 멀리하고 임마누엘을 배우는 시간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다. 곧 하나님이 성도 안에 거하신다. 바울이 말했듯이 성도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레동안만이 아니라 평생) 함께 지어져 가야 한다. 임마누엘은 성도와 삼위 하나님 사이의 공동체적고 영원한 교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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