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9:1-24 읽기

1-4 이레가 지나, 여드레째 날에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불렀다. 모세는 속죄제물로 바칠 송아지 한 마리, 번제물로 바칠 숫양  한 마리를 각각 흠없는 것으로주님앞에 가져 오라고 아론에게 말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도 속죄제물을 바칠 숫염소와 번제물로 바칠 일년 된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각각 흠 없는 것으로 한 마리씩 가져오게 했다. 그리고 화목제물로 바칠 수소와 숫양을, 기름에 반죽하여 만든 곡식제물을 가져오게 했다. 주님께서 오늘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실 것이라고 말했다.

5-7 이스라엘 자손은 모세가 가져오라고 명한 것들을 회막 앞으로 가져 왔다. 모세는 회중에게  이것은 주님께서 명하신 것이요,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론에게 아론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하도록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바치라고, 또 이것은 주께서 명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8-11 아론은 제단으로 나아가 자기의 죄를 먼저 속했다. 

12-14 아론은 번제물로 화제를 드렸다.

15-17 아론은 백성을 위해 희생제물을 바쳐 속죄제사와 번제물을 규례대로 바쳤다. 이어서 곡식제물을 번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화제로 드렸다.

18-21 아론은 백성을 위하여 화목제사를 드렸다. 모세가 명한 대로 하였다.

22-24 화목제사를 드린다음 아론은 백성을 보면서 양 팔을 들어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이렇게 아론은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다 드리고 제단에서 내려왔다. 모세와 아론은 회막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서,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주님의 영광이 모든 백성에게 나타났다. 주님 앞에서 불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기를 불살랐다. 모든 백성은 그 광경을 보고 큰 소리를 지르며 땅에 엎드렸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운 후, 모세는 대제사장으로 위임받은 아론에게 이스라엘 회중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와 곡식제물과 화목제사를 드리도록 주님의 명령을 전했다. 대제사상으로 세움을 받은 아론은 모세가 명한대로, 아니 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자신을 위해 먼저 속죄제와 번제를 드린 후, 백성을 위해 제사를 드렸다. 마지막으로 화목제사를 드린 후 아론은 백성을 축복한 후 제단에서 내려왔다. 모세와 아론은 (마치 하나님의 최종결재를 받으러) 회막 안으로 들어갔다 나와서 다시 백성을 축복했고, 주님의 영광이 모든 백성에게 나타났다. 주님 앞에서 불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기를 불살랐던 것이다.  모든 백성은 그 광경에 큰 소리를 지르며 땅에 엎드렸다. //제사는 백성에 대한 축복으로 마무리 된다. 축복 중의 축복은 임마누엘이다. 주님은 불로 주의 백성에게 드러내셨다. 임재하셨다. 백성은 땅에 엎드릴 수 밖에 없었다. 성도에 대한 축북 중의 축복도 임마누엘이다. 주님은 불과 같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도는 (오순절 사도와 제자들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에 (임재하심에) 순종할 수 밖에 없다. //회중의 속죄가 우선이 듯, 예배의 하일라이트인 임마누엘의 축복은 먼저 공동체적이다. 공동체를 깨는 개인적인 축복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일상이 예배가 되는 축복도 교회 공동체적인 이웃사랑으로 반드시 드러나야 한다. 이웃사랑이야말로 예배자의 삶이요 임마누엘의 확실한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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