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3:1-17 읽기

레위기 12:1-8 읽기

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4  출산은 월경할 때와 같이 이레동안 부정하다. 아들을 낳으면 팔일째 사내 아이의 포피를 잘라 할례를 베풀어야 한다. 산모는 피로 더럽게 돈 몸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삼십삼 일 동안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 몸이 정결하게 되는 기간이 끝날 때까지 산모는 거룩한 물건을 만지거나 성소에 드나들거나 해서는 안된다.

5-7 딸을 낳으면 두 주일 동안 월경할 때와 같이 부정하다. 피로 더럽게 된 몸이 깨끗하게 될 때까지 육십육일 동안 집안에 머물러야 한다. 아들이든 딸이든 몸이 정결해지는 기간이 끝나면 산모는 일 년 된 어린 양 한마리를 번제로,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나 산비둘기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제사장이 속죄해 주어야 그 여자는 깨끗하게 된다.

8 그 여자가 형편이 못되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가져다가, 한 마리는 번제물로 다른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바쳐도 된다. 제사장이 산모의 죄를 속하여 주어야 그 여자는 정결하게 된다. 

//산모의 정결과 부정에 대한 규례는 남녀차별인가? 아니면 산모에 대한 배려인가? //피로 더럽게 된 몸은 삼십삼 일 혹은 육십육 일이 지난다고 깨끗해지지 않는다. 반드시 번제와 속죄제를 드려야 그 여자는 깨끗하게 된다. //아들을 낳으면 덜 더럽고, 딸을 낳으면 더 더럽기 때문에 정결기간이 다른 것인가? 갠적으로 산모의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 든다. 딸을 낳으면 더 오래 (가사)노동과 부부관계에서 자유로왔을 (쉼을 누렸을) 것이다. //제물은 형편에 따라 드리라고 하신다. 제물의 종류에 따라 제사의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다. 형편에 맞게 드리면 된다.

레위기 13:1-17 읽기

1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8 피부병에 감염된 사람들은 제사장에게 가서 악성인지 확인을 받아야 한다. 제사장이 살펴본 뒤 악성 피부병이면 그 환자는 부정하다는 선고를 받는다. 악성 피부병이 아닌 경우에는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격리시키기만 한다. 이레후 다시 환부를 살펴보고 환부가 변하지 않았으면 이레 더 격리시킨다. 이레가 지난 후 병이 사라지고 환부가 더 퍼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정하다’ 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옷을 빨아 입으면 깨끗해 질 것이다.  ‘정하다’는 선언을 받은 후에라도 다시 살갗에 퍼지면 그는 제사장에게 다시 확인을 받아야 하고, 살갗에 퍼졌으면 악성 피부병으로 제사장은 그 사람을 ‘부정하다’ 하고 선언해야 한다.  

9-17 사람이 악성 피부병에 걸렸으면 그는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이 그를 살펴보고 만성이 된 악성피부병으로 확진한 영우, 제사장은 그를 부정하다고 선언해야 한다. 악성 피부병에 걸려 부정하게 된 경우 제사장은 그를 격리시킬 필요가 없다. 악성피부병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제사장은 다시 검사하여 그 사람에게 ‘정하다’ 하고 선언해야 한다. 살갗 전체가 다 하얗게 되었으면 그는 정하다. 아무때나 생살이 솟아오르면 그는 부정하게 된다. 생살은 부정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부정하다’ 선언해야 한다. 그러나 생살이 다시 변하여 하얗게 되면 그는 제사장에게 다시 가야한다. 제사장이 감염된 곳이 하얗게 된 것을 확인하면, 그 환자에게 ‘정하다’ 하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정한 사람이다.

//제사장이 피부병이 정한지 아닌지 판명한다. 판명기준은 오로지 제사장이 살펴본 결과에 따른다. 환부의 털이 희어진 경우와 환부가 다른 부위보다 우묵하게 들어간 경우 부정한 피부병이라고 판단한다. 주관적이다. 결국 제사장은 주께 의지해야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피부병이 정하냐 부정하냐를 진단하는 다른 기준 중의 하나는 퍼지냐 아니냐다. 이레씩 두번에 걸쳐 진단할 때 퍼지지 않으면 정하고, 퍼졌으면 부정하다. 그런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정하다고 진단한다. 더이상 퍼질 때가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전염성이 없다는 뜻일 수 있겠다. 곧 정하고 부정하고는 전염시키느냐 아니냐로 결정되는 것 같다. 피부병 자체가 정하고 부정한 것이 아니라, 퍼지면 (전염시키면) 부정한 것이요 전염력을 잃으면 정하다고 진단한다. //생살(속살)이 드러날 정도의 피부병이면 부정하나, 생살이 다시 피부가 되면 정해진다. ///보이는 것은 쉽다. 살인도 간음도 보이는 것은 부정하다고, 곧 죄라고 명확히 판결할 수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보이지 않는 것도 말씀하신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도 살인이요,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도 간음이라고 가르치셨다. 만약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지 않는다면 그것은 도적질이 될 것이다. 성도는 보이지 않는 것에도 정결해야 한다. 성도에게는 개인의 부정이 사회악으로 퍼지지 않도록 해야하는 제사장적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