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 가룟유다가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께 왜 제자들에게는 주님이 누구신지 드러내시고, 세상에는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예수께서 유다에게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 사람을 사랑하실 것이다. 내 아버지와 나는 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과 함께 살 것이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고 있는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임마누엘은 주님을 사랑하는 자가 누린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는 계명을 (주의 말씀을) 지키는 자다.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에게 삼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25-26 예수께서 이땅에 계시는 동안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친히 제자들에게 가르쳤으나 제자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보혜사, 곧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의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고, 또 예수께서 하신 모든 말씀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 //제자들 스스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 오직 보혜사 성령의 가르침과 깨닫게 하심을 받아야 한다.
27-3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평화를 남겨준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의 평화라고 하신다.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고 하신다. 주님의 평화로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신다. 무엇보다도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다.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로 가시는 것을 기뻐했을 것이라고 하신다. 왜냐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보다 크신 분이시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렇게 미리 말씀하시는 이유는 그 일이 일어날 때 (재림? 승천?) 제자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세상 통치자가 자신을 곧 잡아 갈 것을 아시고 말씀을 마무리 하신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과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께 분부하신 그대로 행한다는 것을 세상이 알기 원하셨다.
//도마와 빌립에 이어 유다도 ‘왜 주님이 누구신지 세상에는 드러내지 않으세요’ 하고 우문을 예수께 던진다. 예수께서는 세상은 어둠을 더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신다. 이에 반해 제자들은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예수이 말씀을 지키는 자들이라고 하신다. 임마누엘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누린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계명(주의 말씀을) 지킨다. 서로 사랑하는 자에게 삼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예수께서는 다시 반복해서 보혜사를 언급하신다. 이땅에서는 예수께서 보혜사로서 제자들에게 비유의 말씀을 풀어주셨으나, 예수께서 떠나신 후에는 다른 보혜사, 곧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하신다 성도도 스스로 말씀을 풀어낼 능력이 없다. 따라서 보혜사 성령의 가르침과 깨닫게 하심을 구해야 한다. //예수의 평화(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화와 다르다. 임마누엘이 평화다. 예수의 평안은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께서도 제자들에게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예수께서 잡히시더라도, 예수께서 아버지를 사랑하셔서,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셨다는 것이 참 평화라는 것을 제자들과 세상이 알기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