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 진리로 제자들을 거룩하게 하여 주세요.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과 같이, 나도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내가 제자들을 위하여 나를 거룩하게 하는 것은 제자들도 진리로 거룩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아버지의 말씀인 진리에 순종하심으로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의 죽음도 순종하심으로 제자들에게 거룩이 무엇인지 보여주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도 자신이 보여준 순종의 본을 따라, 예수의 말씀에 순종하여 세상에서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여 거룩하기를 기도하신다.
20 예수께서는 진리의 말씀을 따르는 제자들의 거룩해지듯, 제자들의 말을 듣고 예수를 믿는 사람들도 거룩하기를 기도하신다. (아버지의 말씀을 진리로 순종한 예수, 예수의 말씀을 진리로 순종한 제자, 제자의 말을 진리로 순종한 성도.)
21-23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 계시고, 예수께서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제자들과 제자들을 통해 거룩해진 성도가 하나가 되어서 아버지와 아들 안에 있기를 간구하신다. 성도는 삼위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세상은 성도를 통해 아버지를 알 수 있고 아버지가 보내신 예수를 믿을 수 있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 받은 영광을 (임마누엘의 영광을) 예수를 믿는 제자들에게 주셨다.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것 같이, 제자들도 하나가 되길 원하신다. 그래서 예수께서 제자들 안으로 말씀으로 들어오셨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진리의 말씀으로 예수 안에 계신 것과 같다. 이렇게 진리의 말씀으로 제자들은 삼위 하나님 안에서 완전히 하나가 된다. 이렇게 하나가 될 때, 세상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를 이땅에 보내시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예수를 믿는 사람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4-26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께, 아버지께서 예수에게 주신 사람들도 예수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해달라고 간구하신다. 예수와 함께 있어, 창세 전부터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를 사랑하셔서 예수께 주신 예수의 영광을 제자들도 (성도도)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세상은 의로우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였지만 예수와 예수를 믿는 제자들은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예수를 보내신 것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아버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예수께서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또 앞으로도 (아버지의 이름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알리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아버지의 예수 사랑이, 제자들 안에 있고, 예수도 제자들 안에 있기를 원하신다.
//임마누엘은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아버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의 교제가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듯이, 성자 예수님과 제자들의 교제도 진리의 말씀으로 이루어진다. 결국 진리의 말씀으로 삼위 하나님과 성도가 완전히 하나가 된다. 임마누엘이다. 세상은 성도의 임마누엘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의 삶(임마누엘)보다 더 좋은 복음전파는 없다. //진리의 말씀이신 예수께서 아버지의 이름을 성도에게 알려 주시고, 또 앞으로도 알려주신다. 성도는 진리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매일매일 묵상해야 한다. 그래야 임마누엘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