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블레셋이 그일라를 약탈해 간다는 소식을 다윗이 들었다. 다윗은 주님께 출전하여 블레셋을 쳐도 되는 지 물었다. 주님께서 다윗에게 허락하셨다. 다윗은 부하들은 위험하다고 반대했다. 다윗이 주님께 다시 여쭈어 보았다. 주님께서 다시 허락하셨다. 그래서 다윗은 그일라로 출전하여 블레셋 사람과 싸워 크게 무찔렀다. 다윗은 블레셋과 싸움으로 가축들을 전리품으로 몰아왔다. 다윗은 이렇게 그일라 주민을 구했다.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그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도망할 때 에봇을 가지고 갔었다.)
7-13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울은 군대를 소집하여 그일라로 내려가 다윗과 다윗의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했다. 다윗은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가져오게하여 주님께 그일라 주민이 자신을 사울에게 넘겨줄지? 사울이 자신을 잡으러 내려올지? 물었다. 주님은 그일라 주민이 다윗을 사울에게 넘겨 줄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다윗이 다시한번 주님께 물었지만 주님은 똑같은 답을 하셨다. 그래서 주님은 육백 명쯤 되는 부하를 거느리고 그일라를 떠났다. 사울은 다윗이 그일라를 떠났다는 소식에 출동하지 않았다. 14 다윗은 광야의 산성을 찾아다니며 숨어서 살았다. 다윗은 이번에서 십 광야 산간 지역에서 살았다. 사울은 날마다 다윗을 찾았지만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울의 손에 넘겨 주시 않으셨다.
//다윗이 그릴라를 도울지 주님께 두번이나 물었다고 저자는 기록한다. 다윗이 그릴라를 떠날지도 주님께 두번씩 물었다. 다윗은 지금까지 따로 에봇을 가진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않았다. 다윗에게는 주님의 영이 함께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다윗이 공식적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기록은,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은 리더, 곧 왕으로서 주님 앞에 서는 것임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저자의 의도라고 생각된다. 다윗은 공동체의 진정한 왕은 주님이심을 자신을 따르는 무리에게 시연한 것이다. //다윗을 따르는 무리는 사백에서 육백으로 50%나 늘었다. 그렇다고 도망다니는 다윗의 처지가 좋아진 것은 아니었다. 여전히 광야의 (무너진) 산성을 찾아다니며 숨어지내야 했다. 그러나 다윗은 도망다니는 처지임에도 블레셋으로부터 백성을 구하고, 또 백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자신을 희생하라는 주님의 뜻에 순종한다.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왕으로 세워져 갔다. ////하나님 앞에서 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