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5:1-13 읽기

주님은 주님의 땅에 은혜를 베푸셔서 포로가 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오게 하셨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들이 지은 죄악을 용서하셨다. 그 모든 죄를 덮어 주셨다. 주님의 노여움을 말끔히 거두어 주셨다. 주님의 맹렬한 진노를 거두어 주셨다. 이렇게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해 주셨다.

그런데도 시인은 하나님께 다시 돌아와 달라고 간구한다. 주님께서 품으신 진노를 풀어달라고 간구한다. (구원받은 주의 백성이 다시 죄를 짓고 있다는 증거다.) 주님께 영원히 노하지 말아달라고 간구한다. 주님께서 주의 백성이 주님을 기뻐하도록 살려주셨음을 상기시킨다. (구원 받은 백성이 주님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증거다.)

시인은 주님께 한결 같은 사랑을 보여달라고, 주님의 구원을 베풀어 달라고 간청한다. (구원은 일회성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든 청종하겠다고 약속한다. 시인은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평화를(안식을) 누리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야 말로 성도들이 망령된 길로 가지 않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노래한다. 주님의 구원은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영광이 깃든다.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주님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셔야 우리는 땅에서 열매를 맺는다. 정의가 주님 앞에 앞서가며 주님께서 가실 길을 닦을 것이다.

//사랑 = 진리(진실). 정의 = 평화(안식).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는 진실이 정의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 곧 성령을 내려주셔서 진리가 열매맺게 하신다. 하늘에서 이루어진 주님의 뜻이, 곧 정의가 앞장선다. 우리는 주님께서 닦아 놓으신 그 길을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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