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일행은 지금 데살로니가를 떠나 있다. 그러나 얼굴(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아니다. 얼굴을 마주하며 교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사탄이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를 찾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주 예수께서 오실 때에 바울 일행의 희망/기쁨/면류관은 바로 데살로니가 성도이다. 데살로니가 성도야말로 바울 일행의 영광이요 기쁨이다.
그래서 바울 일행 모두다 데살로니가를 방문하지 못하고 아테네에 남아 있어야 하지만, 디모데를 대표로 보냈다. 디모데를 보내 데살로니가 성도를 굳건하게 하고 믿음을 격려하여 아무도 환난 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게 했다. 바울 일행도 환난을 당했었다. 그래서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 자신들이 당한 환난을 데살로니가 성도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리 말한 대로다. 그래서 디모데를 보내 데살로니가 성도의 믿음을 알아보기 위해 디모데를 보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성도가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바울 일행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디모데를 보냈었다.
이제 디모데가 바울 일행에게 돌아와 데살로니가 성도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성도들 역시 바울 일행을 간절히 보고 싶어한다는 소식도 가지고 왔다.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의 믿음의 소식을 듣고 자신들의 모든 곤경과 환난 가운데 위로를 받았다. 데살로니가 성도가 주님 안에 굳게 서 있으면 그것이 곧 바울 일행이 생명력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성도의 소식으로 기쁨을 누리며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데살로니가 성도의 믿음에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께서 바울 일행의 길을 친히 열어주셔서 데살로니가 교회로 가기를 바란다. 바울 일행은 자신들이 데살로니가 성도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가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데살로니가 성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넘치는 사랑으로) 주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의 마음을 굳게 하셔서, 우리 주 예수께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티없이 거룩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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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의 신앙성장은 곧 나의 신앙성장이기도 하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말씀을 배우는 자가 함께 성장한다. //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주안에 굳게 선즉 우리가 이제는 살리라 라고 편지한다. 완전한 성전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몸된 교회의 지체의 한 부분이 굳게 서지 못하면 다른 지체도 굳게 서지 못한다.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기를 바라는 바울 일행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 모든 궁핍과 환난가운데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으로 위로 받은 바울 일행. 가르치는 자들은 가르침을 받는 자의 믿음으로 위로를 받는다. 가르치는 자들에게도 궁핍과 환난은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모든 (각양각색의) 궁핍과 환난 가운데 처한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시니 대적할 자가 없는 것이다. 이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하는 임마누엘을 우리도 누리게 하소서. //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바울 일행의 기도를 요약한다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믿음의 역사를 굳건히 하고 사랑의 수고를 넘치게 하고 소망의 인내를 끝까지 경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방문해서 교제하기를 기도한다. 한 마음이 한 몸, 곧 하나님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그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기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