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주님 안에서 데살로니가 성도를 지도하고 훈계하는 사람들의 수고를 알라고 부탁한다. 가르치는 자들을 사랑으로 극진히 존경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고 권면한다.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권고한다.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또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라고 명령한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라고 권면한다.
성령을 소멸하지 마십시오. 예언을 멸시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 갖가지 모양의 악을 멀리하십시오.
바울 일행은 평화의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를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셔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데살로니가 성도의 영과 혼과 몸을 흠없이 완전하게 지켜주시기를 기도한다. 성도를 부르시는 하나님께서 신실하시니 바울 일행의 기도를 들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마지막으로 바울 일행은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한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문안해 달라고 부탁한다. 바울은 주님을 힘입어 데살로니가 성도에게 이 편지를 모든 믿는 사람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데살로니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십시오”(25) 데살로니가 형제자매들을 위해 구구절절 당부하고 권면하고 부탁하고 명령하고 기도한 바울 일행은 정작 자신들의 기도 제목을 나열하지 않는다. 그냥 “형제들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고 한 마디 적고 만다. 기도제목이 따로 없어서가 아닐 것이다. 데살로니가 형제자매를 향한 당부/권면/명령/기도가 자신들의 기도제목이기도 했기 때문이었다. //데살로니가 성도를 위한 기도 어디에도 세상의 필요를 채우는 간구는 없다. 사역의 성공을 바라는 내용도 없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기도다.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가르침을 받는 자의 교제,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는 교제, 성도가 이웃과 심지어 모든 사람과의 (원수도 포함된다) 교제를 위해 기도한다. 성도가 구해야 하는 좋은 것, 좋은 일이란 바로 하나님의 뜻이다. 주의 말씀과 주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