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
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의 교회
문안: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쓰는 두번째 편지도 감사로 시작한다. 감사로 시작하는게 당연하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성도의 믿음이 크게 자라고, 데살로니가 성도가 서로에게 베푸는 사랑이 더욱 풍성해 가고 있고 온갖 박해와 환난 가운데서 데살로니가 성도가 인내와 믿음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 일행은 감사의 제목이 곧 자랑거리라고 말한다.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성도가 당한 고난을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라고 위로한다.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를 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고난을 주셨다고 말한다. 데살로니가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위로한다. 하나님은 공의를 베푸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데살로니가 성도를 괴롭히는 자들에게는 괴로움으로 갚아주시고 괴로움을 받은 데살로니가 성도에게는 바울 일행과 함께 안식으로 갚아주신다고 편지한다.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공의는, 주 예수께서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에 싸여 나타나셔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처벌하실 때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그들은 주님 앞과 주님의 권능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서 영원히 멸망하는 형벌을 받을 것이다. (대신)
그날 주님이 (다시) 오셔서, 자기 성도들에게 영광받으시고 모든 믿는 사람에게서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 데살로니가 성도는 바울 일행이 전한 증거를 믿었다. 그래서 바울 일행은 데살로니가 성도를 위해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를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해 주시며, 또 주님의 능력으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모든 선한 뜻과 믿음의 행위를 완성해 주시도록 기도한다. 이 기도는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성도에게서 영광을 받고, 성도도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을 받는 것으로 응답된다.
//바울이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 친히 자랑할 정도로 데살로니가 교회는 고난 가운데서도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인내 가운데 성장하는 교회였다. 그러나 사실 데살로니가 교회의 역사는 일천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더욱 더 든든히 세워달라고 우리 하나님께 기도한다. 믿음의 경주는 아무리 힘들어도 결승점까지 인내로 완주해 내야 한다. 시작이 좋다고, ‘지금이 좋사오니,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현재에 안주할 수 없는 길이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세상의 핍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물리적 핍박이 아니더라도. 그러나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세상의 물결에 거슬러,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를 높이는 길이요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받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