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0:17-27

17-21 다시 한번 혼외성애는 주의 백성에게서 끊어져야 할 죄라고 가르친다. 이런 역겨운 짓을 한 사람들은 사형을 시켜야 하고, 또 자손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

22-26 주의 백성은 주께서 세운 모든 규례와 주가 명한 모든 법도를 지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의 나라에서 주께서 토해내실 것이다. 주의 백성은 주께서 쫓아낼 민족의 풍속을 따라서는 안된다. 주께서 그들을 쫓아내신 것은 그들이 그런(주의 규례와 법도에 반하는) 풍속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주님이 싫어하시는 풍속을 따라 살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이미 주의 백성이 가나안 땅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내가 너희를 나의 백성으로 선택했다. 그러므로 너희는 정한 것과 부정한 짐승을 구별해야 한다. 부정한 새와 정한 새를 구별해야 한다. 부정한  짐승과 새나 땅에 기어 다니는 것으로 우리를 부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나 주가 거룩하니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였으니) 주의 백성도 거룩한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너희를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도록) 선택해서 나의 백성으로 삼았다.

27 혼백을 불러내는 사람, 마법을 쓰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모두 돌로쳐서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레위기 20:1-16

1-5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이든 이스라엘에 사는 나그네 외국사람이든 제 자식을 몰렉에게 제물로 주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그 사람이 속한 마을 사람이 그를 돌로 쳐죽여야 한다. 주님께서도 그런 사람에게 진노하여 그를 주의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실 것이다. 자식을 몰렉에게 주는 것은 주님의 성소를 더럽히는 짓이고, (사람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욕되게 하는 짓이다. 그 지방 사람들이 몰렉에게 자식을 준 사람을 눈감아 주고 사형에 처하지 않으면 주님이 직접 그와 그의 가문에 진노를 부어서, 그 사람과 그를 따라 몰렉을 섬기며 음란한 짓을 한 자들을 모조리 주의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실 것이다.

6-8 주님께서 혼백을 불러내는 여자와 마법을 쓰는 사람들을 따라 음란한 짓을 하는 자에게도 진노하셔서 주의 백성에게서 끊어지게 하실 것이다. 주의 백성은 몸가짐을 깨끗하게 하고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주님이 정한 규례를 지켜 그대로 해야 한다.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한 주다.

9 부모를 저주하는 사람도 사형에 처해야 한다. 부모를 저주한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10-16 다른 남자의 아내와 간통하면 간음한 두남녀는 함께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한 경우 그 두사람도 반드시 사형시켜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동침해도 둘 다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한다. 망측한 짓을 했으니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남자가 남자와 동침하는 것도 망측한 짓이요 반드시 사형 시켜야 한다. 그들은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남자가 아내와 아내의 어머니를 취하는 것도 악한 짓이다. 남자와 두 여자를 모두 불에 태워 처형해야 한다. 그래야 너희 안에 역겨운 짓이 다시 생기지 않을 것이다. 남자가 짐승과 교접하면 그와 짐승을 죽여야 한다. 여자가 짐승과 교접해도 여자와 짐승을 반드시 사형 시켜야 한다. 모두 자기 죄값으로 죽는 것이다. 

레위기 19:19-37

너희는 내가 세운 규례를 지켜라.

가축도 다른 종류끼리 교미 시켜서는 안 된다. 두 종류의 씨앗을 함께 뿌려서는 안 된다. 두 가지의 재료를 섞어 짠 옷감으로 만든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노예 신분이 여자와 동침하였는데 그 여자를 데려가 남자가 아직 몸값을 치르지 않았다면 간통으로 사형은 당하지 않는다. 그래도 그 여자와 동침한 남자는 주 앞으로 속건제물을 드려 지은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

약속의 땅에 들어가 온갖 과일 나무를 심었을 때 처음 세 해 동안을 과일을 따지도 먹어서도 안 된다. 넷째 해의 과일은 거룩하게 여겨 그 달린 모든 과일을 주를 찬양하는 제물로 바쳐야 한다. 다섯째 해부터 너희는 그 과일을 먹어도 된다. 이렇게 하면 너희는 더욱 많은 과일을 거두게 될 것이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고기를 피째로 먹어서는 안 된다. 점을 치거나 마법을 쓰지 못한다. 관자놀이의 머리를 둥글게 깎거나 구레나룻을 밀어서는 안 된다. 죽은 사람을 애도하기 위해 자해하거나 문신을 새겨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딸을 창녀로 내놓아서는 안 된다. 딸을 창녀로 내 놓으면 이 땅은 온 통 음란한 풍습에 젖고 망측한 짓들이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내가 정하여 준 안식의 절기들을 지켜라. 나에게 예배하는 성소를 속되게 해서는 안된다. 나는 주다.

혼백을 불러내는 여자나 점쟁이를 찾아 다녀서는 안 된다. 너희를 더럽히기 때문이다. 나는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백발이 성성한 어른 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공경하라. 너희의 하나님을 두려워해라. 나는 주다.

외국 사람이 나그네 되어 너희 땅에 함께 살 때, 그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 본토인 처럼 여기고 너희의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너희도 이집트 땅에 살 때 외국인 나그네 신세였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재판할 때에 길이나 무게나 양을 잴 때에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라. 바른 저울, 바른 추, 바른 에바, 바른 힌을 사용해야 한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낸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너희는 내가 세운 모든 규례와 내가 명한 모든 법도를 지켜 그대로 살아야 한다.

레위기 19:1-18

1-2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하나님인 나 주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해야 한다.

3-18 부모를 공경하라. 여러 안식일을 다 지켜라. 내가 (주님이) 너희의 하나님이다. 우상을 의지하지 말아라. 신상들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내가 (주님이) 너희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즐거이 받으시는 제사를 드려라. 제물은 그 날로 다 먹어라. 이틀동안 먹어도 되지만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남은 것을 불태워 버려라. 사흘째 되는 날에도 남은 제물을 먹는 행위는 역겨운 일이며, 제물의 효력이 없어지고 만다. 날 지난 제물을 먹는 사람은 벌을 면하지 못한다. 주님께 바쳐진 거룩한 것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자기 백성에게서 끊어질 것이다.

추수할 때는 구석구석까지 다 거두어 들이면 안 된다. 떨어진 이삭을 주워서도 안 된다. 포도 수확할 때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을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

도둑질 하지 못한다. 사기 하지 못한다. 서로 이웃을 속이지 못한다. 주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를 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혀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이웃을 억누르거나 이웃의 것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품꾼을 쓰면 품값을 다음날 아침까지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 듣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해서는 안 된다. 눈이 먼 사람 앞에 방해물을 놓아서는 안 된다. 너는 하나님 두려운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주다.

공정하지 못한 재판을 해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두둔하거나, 세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편들어서는 안 된다. 공정하게 재판해야 한다. 남을 헐 뜯으면 안 된다. 이웃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이익을 보려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주다.

동족을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서는 안 된다. 잘못한 이웃을 타일러야만 그 잘못 때문에 질 책임을 벗을 수 있다. 동족끼리 앙심을 품거나 원수 갚는 일이 없어야 한다. 대신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람해야 한다. 나는 주다.

//거룩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주님으로, 주인과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이다. 주님은 주의 백성에게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십계명을 반복하신다. 성도는 제사(예배)에 관심을 두어야지 젯밥(기복)에 관심을 둬서는 안 된다. 거룩한 삶은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지 나의 배를 부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를 돌보는 삶이라고 가르치신다. 장애인과 물질적 약자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함께 지음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웃을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다. 이웃을 원수삼아서는 안 된다.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해야 한다. 성도는 먼저 이웃의 육체적 필요를 채울 수 있어야 한다. 영혼구원은 따라온다. 예수께서 이땅에 오셔서 걸으신 길이다.  //성도에게 거룩이란,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신 것처럼, 성도도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레위기 18:19-30

월경 중의 여자(아내)를 가까이 하면 안 된다.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면 안 된다. 이웃의 아내와 가통하는 자는 더럽게 된다. 자식을 몰렉에게 희생제물로 바치면 안 된다. 자식을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게 하는 일이다. 하나님은 주인이다. 남자와 섹스하면 안 된다. 망측한 짓이다. 우상숭배와 다를 바 없다. 짐승과도 교접하면 안 된다. 자신을 더럽히는 일이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성을 문란하게 하면 안 된다. 위에서 말한 것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저지르면 스스로를 더럽히는 일이다. 하나님이 쫓아낼 민족들이 바로 그런 짓을 하다가 스스로를 더럽혔다. 그들이 사는 땅까지 더럽게 되었기 때문에 주님은 그 악한 땅을 벌해 그 땅의 거주자들을 쫓아내시는 것이다. 

주의 백성은 주님이 세우신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야 한다. 온갖 역겨운 짓들은 어느 하나라도 범하지 않아야 한다. 본토 사람이나 주의 백성과 함께 사는 외국인이나 다 마찬가지다.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이 역겨운 짓을 하여 그 땅을 더럽혔기 때문에 그들을 쫓아 냈다. 그 땅을 더럽히면 주님은 주의 백성이라도 쫓아내실 것이다. 누구든지 앞에서 말한 역겨운 짓 가운에 어느 하나라도 범하면 , 백성은 그런 짓을 한 사람과는 관계를 끊어야 한다. 

주의 백성은 주님께서 지키라고 한 것을 꼭 지켜야 한다. 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들이 저지를 역겨운 풍습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따라가서는 안 된다. 그런 짓을 하여 스스로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 주 너희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더럽히지 말아라. 더럽히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주님이 세우신 규례와 법도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결해야하기 때문이다. 시인은 더럽히지 않기 위해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다고 노래한다. 성도에게 주님이 세우신 규례와 법도는 말씀이다. 성서다. //구약에서는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는 끊어내야 했다. 근묵자흑이기 때문이다. 신약에서는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연약하기 때문이다. 예수 안에 거하지 않으면 더럽혀지지 않을 사람이 없다. 주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인의 간구처럼 나에게서 성령을 거두지 말기를 기도해야 한다. 성적문란의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