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5:11-25 읽기
11-12 두로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단을 보내 다윗에게 궁궐을 지어주었다. 다윗은 주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 주신 것과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다윗의 나라를 높여주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
13-16 다윗은 예루살렘에 와서 더 많은 후궁과 아내들을 맞아 들여 자녀를 낳았다.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엘리사마, 엘리아다, 엘리벨렛은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들이다
17-21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을 잡으려고 몰려왔다. 블레셋 사람은 르바임 골짜기 평원을 가득 메웠다. 다윗도 요새로 내려갔다. 다윗은 주님께 블레셋을 치러 올라가도 되는지 물었다. 주님께서는 올라가라고 하셨다. 주님께 블레셋 사람들을 다윗의 손에 넘겨 주시겠다고 응답하셨다. 다윗은 바알브라심으로 쳐들어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이겼다. 다윗은 홍수가 휩쓸어 버리듯이 주님께서 원수 블레셋을 휩쓸어 버리셨다고 찬양하였다. 블레셋 사람들이 패전하면서 버리고 간 온갖 우상들을 다윗은 부하들과 함께 치웠다.
22-24 블레셋 사람들이 또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의 평원을 가득 메웠다. 다윗은 주님께 또 물었다. 주님께서 다윗에게 블레셋 정면으로 올라가지 말고 그들의 뒤로 돌아가서 매복해 있다가 기습공격하라고 대답해 주셨다. 뽕나무 밭 위쪽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나면 공격하라고 하셨다. 주님께서 먼저가서 블레셋을 치시겠다고 구체적으로 응답하셨다. 다윗이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했다. 다윗은 게바에서 게셀에 이르기까지 블레셋을 쫓아가면서 무찔렀다.
//다윗은 두로왕 히람이 궁궐을 지어주자,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굳건히 세워주신 증거요, 주님께서 다윗의 나라를 높여주신 열매라고 깨달아 알았다. 개인적인 영광으로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다윗은 왕으로서 당시의 일부다처적 문화를 탈피하지는 못했다. 그 증거로 사관은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열 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열 명! 완전수다. 더할나위 없어 보인다. //그러나 궁궐을 지어 선물하는 이웃나라가 있는가 하면, 대적하는 나라도 있다. 이스라엘과 적대적이었던 블레셋, 짧은 본문에 2차례나 다윗의 나라에 싸움을 걸어왔다. 물론 승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한 이스라엘 몫이다. 다윗은 전쟁에서만큼은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의 응답은 획일적이지 않다. 그래서 성도도 같은 문제라도 항상 다시 주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블레셋과 두번째 싸움에 주목하자. 다윗이 첫 승리에 도취되어 두번째 싸움에는 하나님께 묻지 않을 법 한데, 다윗은 물었다. 주님의 응답도 달랐다. 첫번째 싸움처럼 다윗의 힘으로 블레셋을 치게하지 않으시고 주님께서 먼저가서 치셨다. 다윗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 기다렸다. 같은 문제라도 ,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기도해야하고, 또 주님의 음성을 세밀하게 경청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앞서지 않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