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25-32 읽기

에베소서 4:25-32 읽기

그리스도로 옷입어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참 의로움과 함 거룩함으로 살아야 하는 성도는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해야 한다. 우리 성도는 서로 한 몸의 지체들이다. 화를 내더라도 죄을 짓는 데까지 이르지 않도록 해야하고,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어서는 안 된다. 악마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도둑질 하는 사람은 도둑질 대신 수고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어야 한다. 벌어서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아야 한다. 대신 덕을 세우는 데 필요한 말을 적절한 때마다 해야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된다.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해서는 안 된다. 성도는 성령 안에서 마지막 말에 구속(원)을 보장받은 사람들이다. (따라서) 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은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려야 한다.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해야 한다.

//서로 용서해라. 본성으로 힘든 것이 사랑이요 용서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용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께서는 원수였던 성도를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셨다. 성도가 용서 받으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성도가 서로 용서하려면, 원수까지도 사랑하려면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은 주의 말씀을 따라 (악한 행실을) 삼가고, 주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것이다. //그리스도로 옷입고 악마에게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교복을 입고 함부로 못했던 것을 기억하자. (예비군복을 입으면 돌변하는것도) 그리스도로 옷입어도 마찬가지다. 악마의 옷은 걸쳐보지도 말자. //성령을 슬프게 하는 것은 성도의 연합을 깨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를 교회 공동체로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이다. 임마누엘! 성도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야한다.

에베소서 4:17-24 읽기

에베소서 4:17-24 읽기

바울은 주님 안에서 간곡히 권고한다. 이방 사람들이 허망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과 같이 살아가지 말라고 권고한다. 이방사람들은 자기들 속에 있는 무지와 완고함 때문에 지각이 어두워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 하나님의 생명, 곧 영생에서 떠나 있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으니 수치심도 모르고 자기들의 몸을 방탕에 내 맡기고 탐욕을 부리며 더러운 일을 한다. 그러나 성도는 그리스도를 바르게 배운 사람들이다. 성도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따라 그리스도 예수에 관해서 듣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르침을 받는다. 따라서 성도는 지난날의 생활방식대로 허망한 욕정을 따라 살다가 썩어 없어질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

//바울과 에베소 성도는 주님 안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르치고 배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주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역으로 주님을 우리 맘에 모시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주님을 우리 맘에 모신다는 것은 주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한다는 뜻이다. 성도는 주의 말씀을 따라 행실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 주의 말씀이 허망한 생각으로부터 성도를 지켜주고, 주의 말씀이 허망한 욕정으로부터 성도를 지켜준다. 더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야 한다. 오직 내 안에서 그리스도께서 사셔야 한다.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한다. 성도가 입은 유니폼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시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살아야 한다.

에베소서 4:1-16 읽기

에베소서 4:1-16 읽기

1-6 하나님께서 성도 가운데서 역사하신다. (감옥에 갇힌) 바울은 이번에는 주님 안에(서) 갇힌 몸이지만 에베소 성도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라고 권면한다.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깍듯이 대하라. 오래 참음으로써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라. 성령이 성도를 평화의 띠를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켜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하나이듯이 성령도 하나다. 성도가 부르심을 받았을 때, 그 부르심의 목표인 소망도 하나다. 주님도 한 분 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아버지시요, 하나님은 모든 것 위에 계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하여 계시고, 하나님은 모든 것 안에 계시는 분이시다.
7-16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선물의 분량을 따라 은혜를 주셨다. 높은 사람에게도, 낮은 사람에게도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를 주셔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려고 그리스도를 가장 높은 데로 올리셨다. 그리스도께서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어떤 람은 복음 전도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다.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게 하시려고 성도를 준비시키시는 것이다. 각자에게 주신 은혜로 우리 성도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고 온전한 사람이 되어서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우리 성도는 더 이상 어린아이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 성도는 인간의 속임수나 간교한 술수에 빠져서 온갖 교훈의 풍조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지 말아야 한다. 우리 성도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살면서 모든 면에서 자라나서 머리가 되시는 그리스도에게까지 도달해야 한다. 온 몸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 몸은 각 마디 통하여 연결되고 결합된다. 각 지체가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할 때 몸이 자라고, 사랑 안에서 몸이 건설 된다.

//주님 안에서 갇힌 몸. 주님을 위해 갇혔다는 것인지, 주님의 죄수라는 것인지 (주님 안에 갇혔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주님 안에 갇혔다는 뜻으로 묵상해본다. 주님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다. 그것도 성도의 구원을 확증하시는 성령이라는 띠로 묶여 있는 존재,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서 존재하는 것이 성도다. //그래서 바울은 이 부르심에 합당하게 처신하라고, 겸손, 온유, 인내,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여 성령이 하나 되게 해 주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한다. 성도의 결국은 한 분 하나님과 하나되는 임마누엘이기 때문이다. 성도 각자의 역할은 다르지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서로를 세우는 삶이 임마누엘이요 곧 영생이다. 영생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아는 일이고, 머리이신 그리스도께 순종해서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며 사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함께 지어져 가라고 시는데… 주님 안에 갇히라고 하시는데…

에베소서 3:14-21 읽기

에베소서 3:14-21 읽기

14-19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 천지와 민족(사람)을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한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 곧 성령과 능력으로 에베소 성도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믿음있는 에베소 성도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께서 머물러 계시도록 해달라고 간구한다. 에베소 성도가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서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깨달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혹 너비와 길이와 높이를 잴 수 있을지 몰라도 깊이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부분이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법이다.) 따라서 지성을 초월하는, 우리 성도의 마음 속에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간구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에베소 성도 가운데 충만히 거하시기를 바란다. (에베소 성도가 성전이 되기를,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로 지어지기를 바란다.) //성전 건물로도 감당할 수 없는 크신 하나님이 어찌 우리 마음 속에 거할 수 있으랴.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수 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임마누엘의 신비는 4차원의 신비다.

20-21 하나님은 우리 성도 가운데서 일하신다. 우리 성도 가운데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욱 넘치게 주시는 분이시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를 하나인양 말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니깐. 제도화된 오늘날 교회가 놓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성도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삼위 하나님께만 오직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에베소서 3:1-13 읽기

에베소서 3:1-13 읽기

1-4 바울은 자신이 이방 사람 여러분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갇힌 몸으로 편지한다. 바울은 자신에게 에베소 성도를 위하여 일하도록 (사도의) 직분을 은혜로 주신 분이, 에베소 성도가 이미 들었듯이 하나님이라고 선언한다. 그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계시로 알려주셨다. 바울은 이미 자신이 받은 (그리스도의) 비밀을 간략히 적었었다. 성도가 그것을 읽어보면 바울이 그리스도의 비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5-9 지나간 다른 세대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려주시 않으셨다.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도들과 예언자들에게 성령으로 계시해 주셨다. 그리스도의 비밀의 내용은,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 사람들과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함께 한 몸이 되고, 약속을 함께 가지는 자가 되는 것이다. 바울은 이 복음을 섬기는 일꾼이 되었다. 물론 바울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울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선물로 주셔서 일꾼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서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바울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주셔서, 바울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부요함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영원 전부터 감추어 있는 비밀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모두에게] 밝히게 하셨다.
10-13 그리스도의 비밀은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모든 지혜를 알리시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취하신 영원한 뜻을 알려주시길 원하신다. 우리 성도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간다. 따라서 에베소 성도를 위하여 당하는 바울의 환난을 보고서 낙심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오히려 바울이 당하는 환난은 성도에게는 영광이 된다고 편지한다.

//바울이 새삼 강조하는 하나님의 비밀, 곧 그리스도 비밀의 내용은 이방 사람들이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 사람들과 공동 상속자가 되고 함께 한 몸이 되고 함께 약속(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다. 역으로 그리스도 예수 밖에 있으면 유대 사람이든, 이방 사람이든 하나님의 약속(언약)을 함께 누릴 수 없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하나님께 담대하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비밀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서, 유대인들은 이 비밀을 몰랐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거하지 못했고, 이방 사람들도 이 비밀을 몰랐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이 비밀이 복음이 되었다. 따라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리스도 안 거하는 성도는 환난 가운데서도 낙심할 이유가 없다.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