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ctober 4, 2022

사무엘하 11:1-13 읽기

1 다음 해 봄요압이 암몬을 이기고 다윗이 시리아 연합군을 물리친 다음 해. 칼로이룬 평화는 칼로 유지해야 한다. 다윗은 주변국들의 움직임에 따라 요압을 출전시켰다. 요압과의 싸움에서 도망쳤던 암몬이 다시 공격해 오자 다윗은 다시 요압을 출전시켰다. 다윗은 예루살렘에 머물렀다. (주님께 묻는 다윗의 모습이 사라졌다. ㅠㅠ)
2-4 어느날 저녁, 왕궁의 옥상에서 거닐 던 다윗은 한 여인이 목욕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 여인은 아주 아름다웠다. 다윗은 신하를 보내 그 여인이 누군지 알아보았다. 신하는 그 여인이 엘리암의 딸이자 헷 사람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라고 보고했다. 그런데도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데려왔다. 밧세바는 마침 부정한 몸을 깨끗하게 씻고 난 다음이었다. 다윗은 밧세바와 정을 통했다. 그런 다음 밧세바는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5-13 얼마 뒤, 밧세바는 자기가 임신한 사실을 다윗에게 알렸다. 다윗은 밧세바의 임신 소식에, 요압에게 전갈을 보내 헷사람 우리야를 왕궁으로 소환했다. 우리야가 다윗에게 오자, 다윗은 우리야에게 요압의 안부와 전황도 물었다. 그런 다음 다윗은 우리야에게 집으로 가서 목욕을 하고 쉬라며, 먹을 것을 주고 집으로 보냈다. 그러나 우리야는 집으로 가지 않고 대궐 문간에 누워서 잤다. 다윗은 우리야에게 왜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는지 물었다. 우리야는 상관인 요압과 다윗의 모든 신하가 벌판에서 진을 치고 있는데 자기만 홀로 집으로 돌아가서 먹고 마시고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은 것은 부하의 도리가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윗은 우리야에게 내일은 집에 내려가라고 명령했다. 그 다음 날, 다윗은 우리야를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였지만, 그날에도 우리야는 집에 내려가지 않고 왕의 신하들과 함께 잤다.

//왕의 욕정에 무너진 밧세바. 누가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했던가?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을 마음에 들어하셨다. 그런데 그 다윗이 무너졌다. 무너진 다윗은 밧세바도 무너뜨렸다. 밧세바가 무너진 것은 사회적 약자인 여자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밧세바가 다윗의 욕정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에는 당시 왕과 여자라는 신분의 차이로보아 불가능 했다. 다윗이 밧세바가 우리야의 아내요, 엘리암의 (아마도 다윗의 부하) 딸이라는 것을 보고 받고도 이같은 죄악을 저지른 이유다. 기득권자인 다윗 스스로가 공평과 정의를 무너뜨린 사건이다. 밧세바에게 돌을 던질 수 없다. //왕의 간계에서 스로스로를 지킨 우리야. 사실 우리야는 자신을 소환한 다윗의 의도를 몰랐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야는 다윗의 시험에 빠지지 않았다. 우리야는 “내일은 내가 너를 (집에) 보내겠다” 라는 다윗의 명령?을 거역하면서까지 군신의 예를 다했다. 먹고 마시고 취하기까지 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우리야가 무너지지 않았던 이유 공평과 정의라는 하나님이 주신 다윗의 통치원리를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다. 우리야라고 기득권을 누릴 마음이 없었을까? 그러나 공평과 정의가 그 마음을 지배했기에 시험에 빠지지 않았다.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그 행실을 깨끗이 할 수 있다. 성도가 마땅히 누려야 할 기득원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을 전하는 의무가 주어졌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하고 고린도 성도들에게 편지한다. 오늘은 다윗이 아니라 우리야에게서 성도가 마땅히 누려야 할 자유를 배운다. (성도는 의의 병기다. 하나님나라 성문에서 먹고 마시고 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