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October 5, 2022

사무엘하 11:14-27읽기

14-17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야의 편에 보냈다. 다윗은 요압에게 우리야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전선으로 보내고 너희만 뒤로 물러나서 우리야가 맞아서 죽게하라고 편지했다. 요압은 다윗의 편지대로 적의 저항이 가장 강한 곳에 우리야를 배치했고 우리야는 결국 전사했다.
18-21 요압은 전황을 다윗에게 전했다. 요압은 전령에게 다윗이 부하들의 죽음에 화를 내거든 임금님의 부하 헷 사람 우리야도 죽었다고 대답하라고 일렀다.
22-25 전령이 다윗에게 와, 요압이 일러준 말을 모두 전했다. 임금님의 부하인 헷 사람 우리야도 죽었다고 전했다. 다윗은 전령에게 전투를 하면 이 편도 죽고 저 편도 죽기 마련이니 이번 일로 조금도 걱정하지 말라고 요압에게 전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압에게 성을 계속 공격해 무너뜨리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전언했다.
26-27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는 남편 우리야의 전사 소식에 슬피 울었다. 애도하는 기간이 지난 후, 다윗이 사람을 보내 밧세를 왕궁으로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 그들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기에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

//간음에 살인교사. 열왕기상의 사관이 왕상 15장 5절에서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하고 기록할 정도로, 사무엘하의 사관은 다윗이 한 이번 일은 아주 악하였다고 기록한다. 반박불가다. 변명할 수가 없다. //공평과 정의로 다스려야 할 다윗 왕이 무너졌다. 요압도 기득권을 지키는 편에 섰다. 악의 전염력은 특별히 기득권자들 사이에서 아주 강하다. 이들의 공모로 우리야뿐만 아니라 무명의 병사들도 사지로 내몰려 죽었다. //다윗은 남편을 잃고 애통하는 밧세바를 데려와 아내로 삼았다. 밧세바를 요녀/요부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다윗 시대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의로운 재판관이 되어야 할 다윗이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았으니 과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고 봐야한다. 사관은 이번 일은 다윗이 한 악한 일이라고 분명히 한다. 누가 밧세바에게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죄는 더 큰 죄를 낳고, 죄는 다른 사람도 죄를 짓게 만든다. 누가 어떻게 죄악에서 돌이키게 할 수 있을까? 예수밖에 없다. 주의 말씀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