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3:18-39 읽기

사무엘하 23:18-39 읽기

18-19 다윗의 세 용사에 이어 삼심인 특별부대의 우두머리인 요압의 동생 아비새가 언급된다. 그러나 아비새는 첫 세 용사에는 미치지는 못하였다. 20 세용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도 공적을 많이 세운 용사로 소개된다. 브냐야도 삼십인 특별부대의 뛰어난 장수였다. 다윗은 브나야를 경호대장으로 삼았다. 24-39 삼십인 특별부대에 속한 용사들: 요압의 아우 아사헬, 도도의 아들 엘하난 (아마도 세용사의 하나인 엘르아살의 형제?), 하롯 사람 삼마와 엘리가, 발디 사람 헬레스, 드고아 사람 이라,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 후사 사람 므분네, 아호아 사람 살몬,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헬렙, 베냐민 자손 기브아 사 잇대, 비라돈 사람 브나야, 가아스 시냇가 사람 힛대,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 야센의 아들들, 요나단, 하랄 사람 삼마, 아랄 사람 아히암, 마아가 사람의 손자 엘리벨렛, 길로 사람 엘리암, 갈멜 사람 헤스래, 아랍 사람 바아래, 소바 사람 이갈, 갓 사람 바니, 암몬 사람 셀렉,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들고 다니는 브에롯 사람 나하래, 이델 사람 이라와 가렙, 헷 사람 우리야까지 모두 서른 일곱 명 (삼십인 특별부대에 적힌 이름은 31 + 야센의 아들들).

//사무엘서 사관은 다윗의 세 용사에 이어서 삼십인 특별부대 서른 명이 넘는 모든 이름을 열거한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동생 아비새가 또다른 세 용사이자 삼십인 특별부대의 우두머리로 언급되고, 일찍 전사한 막내 아사헬로 삼십인 특별부대 용사에 포함된다. 그러나 다윗의 스루야의 첫째, 군대장관이었던 요압의 이름은 브에롯 사람 나하래를 수식할 때 언급 될 뿐이다. 총사령관이었던 요압이 군사적으로는 다윗 왕과 대등한 지위를 가졌기 때문일까? 아니면 역사를 기록한 사관의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일까? 하여간 요압은 다윗의 용사의 회중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장에서 살펴보았듯이 이인자에 집착한 나머지 저지른 요압의 악행들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관은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헷사람 우리야를 포함시킨 것도 하나님이 영감에 감동된 사관의 작품일 것이다. 삼십인 특별부대에 이름을 올린 수가 서른보다 많다. 아사헬처럼 일찍 전사한 자리는 다른 용사가 대신 했을까? 그리고 후대 사관(역대상)과 달리 야센의 아들들과 요나단이 구분되어 있다. 이렇게 서른을 채우고서도 마지막에 헷사람 우리야의 이름을 굳이 집어 넣은 것은 삼십인 특별부대의 구성이 다윗이 택하고 뺀 조직이 아니라, 다윗이 마지막으로 고백하듯이 (5절) 다윗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께서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신 결과다. 다윗에게는 흑역사로 기억될 이름이지만 하나님은 다윗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시는데 우리야를 사용하셨다. //몇몇 용사는 이름과 함께 무용담도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름만으로 감사하자. 하늘 생명책에 내 이름이 기로된 것으로 기뻐하자. 성도 권용승. 허다한 성도들 사이에서 가나다 순도 아니고 알파벳 순서도 아니고 내 이름을 찾을 방도가 없을 것이다. 검색창에 타입하면 나오는 이름으로가 아니라 다른 성도들과 어우러져 있기에, 하나님나라 시민으로 살아가기에, 이렇게 말씀 앞에 서기에 내 이름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