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2-18 읽기

전도서 1:12-18 읽기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그는 하늘 아래서 일어나는 온갖 일들을 살펴서 알아내려고 심혈을 기울여 지혜를 짜냈다. 그러나 답을 얻을 수 없어 괴로웠다. 하나님은 왜 사람을 이런 수고에 얽어매어 꼼짝도 못하게 하실까? 세상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은 모두가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헛된 것이었다. 사람의 지혜는 구부러진 것을 곧게할 수 없고, 없는 것을 셀 수 없는 노릇이다.
전도자는 자신이 지혜를 많이 쌓았다고 생각했다. 전도자는 자신의 지혜를 뛰어넘을 사람은 없다고, 지혜와 지식 있어서 자신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전도자는 지혜로운 것과 어리석은 것을 구별하려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 또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헛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고 아는 것이 많으면 걱정도 많다고 말한다.

//전도자는 지혜로운 것과 어리석은 것을 구별하려고 심혈을 기울였지만 지혜를 구하는 것 역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은 헛된 일이라는 깨달음만 얻었다. 예수께서는 주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요, 주의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의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에 비하면 어리석음일 수 밖에 없다. 내가 지혜를 쌓고 아는 것이 많아져도 걱정이 많아지는 이유다. 참 안식은 오직 주님 안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나의 잣대로 지혜와 어리석음을 판단하지 말라고 하신다. 예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인생을 주님께로 부르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