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1:36-12:4 읽기

다니엘 11:36-12:4 읽기

북쪽 왕은 자기 잘난 멋에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할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내리기까지 그는 형통하겠지만 하나님은 정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 북쪽 왕은 어느 신도 섬기지 않고 자신을 그 모든 것보다 더 높일 것이다. 그는 신들을 의지하기 보다 요새를 수비하고, 용병을 모으는데 투자할 것이다. 자기를 받드는 자들을 크게 예우하여 높은 관직도 토지도 보상으로 나누어 줄 것이다.
북쪽 왕의 마지막 때가 올 무렵, 남쪽 왕이 그를 공격할 것이다. 그러면 북쪽 왕은 남쪽 왕을 홍수처럼 휩쓸고 지나갈 것이다. 그때 북쪽 왕은 영광스러운 약속의 땅까지 쳐들어와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것이다. 에돔과 모압과 암몬 백성의 지도자들은 북쪽 왕의 손에서 피할 것이나 이집트도 피하지 못할 것이다. 북쪽 왕은 이집트의 보물 창고와 모든 귀한 것을 빼앗을 것이며, 리비아와 에티오피아도 정복할 것이다. 그러나 그 때 동쪽과 북쪽에서 들려온 소식에 북쪽 왕은 당황하나, 크게 노하여 많은 사람을 죽이고 멸망시킬 것이다. 그는 자기의 장막을 바다와 거룩하고 아름다운 산 사이에 세울 것이다. 그러나 그의 끝이 이를 것이고 그를 도와줄 사람이 없을 것이.
북쪽 왕의 끝이 이르면, 주의 백성을 지키는 위대한 천사장 미가엘이 나타날 것이다. 그 때는 나라가 생긴 뒤로 가장 어려운 때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책(진리의 책?)에 기록된 주의 백성은 모두 어려움을 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땅 속 티끌 가운데서 잠자는 사람 가운데서도 많은 사람이 깨어날 것이다.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또 어떤 사람은 수치와 함께 영원히 모욕을 받을 것이다. 지혜 있는 사람 하늘의 밝은 빛처럼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 그러나 너 다니엘아 너는 마지막때까지 이 말씀을 은밀히 간직하고 이 책을 봉하여 두어라. 많은 사람이 이러한 지식을 얻으려고 우왕좌왕 할 것이다.

//자기 잘 난 멋에 사는 사람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진노가 내리기까지 그는 형통하게 보인다. 그러나 악인의 꾀를 따르고 죄인의 길에 서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은 자는 결국 망한다. 다니엘이 본 마지막 환상도 결국은 시편 1편의 확장판이다. 하나님보다 돈이든 권력이든 자기를 지키는 데 필요한 것들 신처럼 받든다. //거룩한 주의 백성이라도 포악한 세상 나라 왕의 핍박을 면할 수 없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천사장 미가엘을 보내주셔서 주의 백성을 지켜주신다. 진리의 책속에 기록된 주의 백성은 어려움을 피한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지혜있는 사람, 곧 하나님을 아는 사람,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한 사람, 곧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한 사람은 빛되신 주님과 함께 영원히 빛날 것이다. //사람들은 지혜와 하나님의 길을 얻으려고 우왕좌왕 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라는 것을 모른다. 종말의 때의 징조만 구한다. 북방 왕이 누구인지 묻는다. 그러나 종말의 징조는 오늘날에도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여전히 북방 왕이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다니엘의 책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그 봉인이 떨어져 나간지 오래다. 말씀에 따라 서로 사랑하는 것이야 말로 종말을 지혜와 하나님의 길을 따르는 삶이다.

다니엘 11:20-35 읽기

다니엘 11:20-35 읽기

20 새로운 왕은 백성을 업악하고 세금을 많이 거두어 나라의 영화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암살 당할 것이다. 21-24 뒤를 왕이 될 권리도 없는 악하고 비열한 자가 술책을 써서 왕이 될 것이다. 그는 동맹국들을 속이고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패권자로 군림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통치기간은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25-28 그는 남쪽 왕을 치려고 큰 군대를 일으킬 것이다. 남쪽 왕도 매우 크고 강한 군대로 맛서 싸울 것이나 북쪽왕의 음모에 남쪽 왕은 멸망당하고 남쪽 군대가 패할 것이다. 그 때에 두 왕이 한 식탁에 앉지만 동상이몽을 할 것이다. 그들은 협상해도 서로 거짓말을 주고 받고 서로가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할 것이다. 북쪽 왕은 전리품을 많이 가지고 본토로 돌아가겠지만 거룩한 언약을 거역하려는 마음에 이끌려 자기 마음대로 하고서 본토로 돌아갈 것이다. 29-35 북쪽 왕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 이집트를 치지만 지난 번과 달리 서쪽 해안의 배들의 공격에 그는 낙심할 것이다. 그는 퇴학하는 길에 거룩한 언약을 맺은 사람들에게 분풀이를 할 것이고 자기 나라로 돌아거 거룩한 언약을 저버린 사람을 뽑아서 높은 자리에 앉힐 것이다. 그의 군대가 성전의 요새지역을 더럽힐 것이며 제사를 없애고 우상을 그 곳에 세울 것이다. 그는 속임수를 써서 언약을 거역하여 악한 짓을 하는 자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용기있게 버틸 것이다. 백성 가운데서 지혜있는 지도자들이 많은 사람을 깨우칠 것이다. 그러나 얼마 동안은 그 지혜있는 지도자들 가운데 얼마가 칼에 쓰러지고 화형을 당하고 사로잡히고 약탈을 당할 것이다. 학살이 계속되는 동안 하나님의 백성이 조금은 도움을 받을 것이나 많은 사람은 핑계를 대며 적군과 한패가 될 것이다. 또한 지혜 있는 지도자들 가운데 얼마가 학살을 당할 것인데, 이 일로 백성은 단련을 받고 순결하게 되며, 끝까지 깨끗하게 남을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끝날이 올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다.

//세상 나라의 왕들은 동상이몽을 한다. 화친을 해도 뒤에서는 서로를 속인다. 결국 서로가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한다. 남쪽 왕과 북쪽 왕의 싸움에 거룩한 언약을 맺은 사람들, 곧 이스라엘은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북쪽 왕의 분풀이에 당할 것이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거룩한 언약을 저버린 사람들과, 용기 있게 버티는 하나님을 아는 백성으로 구분 될 것이다. 거룩한 백성의 지도자들이 핍박과 학상를 당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적군과 한패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학살을 당하면서도 거룩한 백성은 단련을 받고 순결하게 되며 끝까지 깨끗하게 남을 것이다. 하나님이 정하신 끝날이 올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될 것이다. ////세상 나라들의 싸움은 세상 끝날까지 계속된다. 세상 속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핍박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 거룩한 백성으로 하나님께 끝까지 순종하며 살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정하신 끝날이 온다.

다니엘 11:1-19 읽기

다니엘 11:1-19 읽기

1 내가 메대 사람 다리우스 일년에 다리우스를 강하게 하고 보호하려고 일어섰다. (여기서 주어는 다니엘에게 말하고 있는 천사, 혹은 하나님의 현현이다. 결국 다리우스를 세우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2-10 이 분이 다니엘에게 말씀하신다. [보아라 페르시아에 또 세왕이 일어날 것이다. 그 뒤에 넷째는 다른 누구보다 큰 재물을 모을 것이다. 그가 재물을 모으고 권세를 쥐게 되면 모든 사람을 격동시켜 그리스를 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에서 용감한 왕이 일어나서 큰 권력을 쥐고 다스리면서 자기 맘대로 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권세가 끝날 때가 되면, 그의 나라가 깨어져 천하 사방으로 나뉠 것이다. 그의 자손이 그 나라를 물려받지 못한다. 그 자손이 권세도 누리지 못한다. 그의 나라가 뽑혀서 다른 사람들에게 넘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남쪽 왕이 강해질 것이나, 그의 장군 가운데서 하나가 왕보다 더 강해져서 더 큰 나라를 다스릴 것이며 그의 권세는 매우 클 것이다. 몇년 뒤 그들은 동맹을 맺고, 남쪽 왕은 자기 딸을 북쪽 왕과 결혼시켜서 서로 화친할 것이다. 그러나 그 여인은 아무 권세도 쥐지 못하고 왕자를 낳아도 세자가 되지 못할 ㅓㅅ이다. 그 여인과 관계된 사람들은 다 버림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그 여인의 뿌리에서 난 자손 가운데서 한 사람이 왕의 자리를 이어받을 것이다. 그가 북쪽 왕의 군대를 공격해서 요새를 쳐서 이길 것이다. 그가 신상들과 귀중한 그릇들을 빼앗아 이집트로 가져 갈 것이다. 평화가 몇해동안 이어진 다음, 북쪽 왕이 남쪽 왕을 치겠지만 결국 자기의 땅으로 후퇴할 것이다. 북쪽 왕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면서 많은 병력을 모아 남쪽 왕의 요새를 쳐부술 것이다. 남쪽 왕이 크게 격분해서 북쪽 왕과 싸울 것이다. 북쪽 왕이 큰 군대를 일으키나 그 큰 군대는 남쪽 왕의 손에 넘어가 포로가 될 것이다. 남쪽 왕이 그 큰 군대를 사로잡을 때에 그의 마음이 교만해져서 싸움을 이기고도 승리는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북쪽 왕은 돌아가서 처음보다 더 많은 군대를 일으킬 것이다. 몇해가 지난 다음에 큰 군대와 장비를 이끌고 갈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일어나서 남쪽 왕을 칠 것이다. 주의 백성 가운데서도 난폭한 사람들이 환상에서 본 대로 이루려고 하겠지만 그들은 실패할 것이다. 북쪽 왕이 와서 흙 언덕을 쌓고 요새화된 성읍을 빼앗을 것이다. 남쪽 군대는 북쪽 군대를 당해 낼 수 없다. 남쪽의 정예부대도 북쪽 군대를 당해낼 힘이 없다. 북쪽 침략자들은 남쪽 사람들을 자기들의 뜻대로 억압할 것이나 아무도 그들을 당해내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영광스런 땅, 약속의 땅에 우뚝 설 것이며, 그 땅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다. 북쪽 왕은 자기 나라의 군사력을 이용하여남쪽 왕과 화친할 것이다. 남쪽 왕에게 딸을 주어 남쪽 왕국을 멸망시키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북쪽 왕은 해변 땅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많은 곳을 점령할 것이다. 그러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를 꺾어버려서 그가 더 이상 행패를 부리지 못하게 하고, 북쪽 왕이 부리던 행패가 자기에게 되돌아 가게 할 것이다. 그 뒤에 자기 땅에 있는요새로 돌아가지만,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사라지고 말 것이다.]

//세상 나라를 세우시고 강하게 하시고 보호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세상 나라 왕들은 싸우고 또 싸운다. 그 어느 큰 왕조라도 자자손손 이어지지 않는다. 세상 나라들은 통혼을 통해 화친도 하지만, 속내는 정복이고 진정한 평화는 없다. (평화는 세상이 알지도 못하고 주지도 못하는 것이다.) 세상 나라들은 싸움에 이기고도 승리를 차지하지 못하며, 세상나라들은 결국 비틀거리다가 넘어져 사라지고 만다. 세상 나라를 세우시고 강하게 하시고 보호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다스리심만 영원하다.

다니엘 10:10-21 읽기

다니엘 10:10-21 읽기

10- 11 (환상을 보고 힘이 빠진 다니엘) 그런데 갑자기 한 손이 다니엘을 어루만지면서 떨리는 손과 무릎을 일으키셨다. 그 분이 다니엘에게 말했다. “하나님께 큰 사랑을 받은 사람 다니엘아, 이제 내갸 네게 하는 말을 주의해서 들어라. 너는 일어서라.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네게로 보내셔서 이렇게 왔다.” 다니엘은 일어섰으나 여전히 떨렸다.
12-14 그는 다니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다니엘이 환상을 깨닫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여지기로 결심한 그 첫날부터 하나님께서 다니엘의 간구를 들어셨다고 말했다. 그는 다니엘의 간구에 응답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천사장이 스무하루동안 자신을 막아섰기 때문에 천사장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자신을 도와줄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마지막 때에 다니엘의 민족(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깨닫게 해주겠다며 환상을 보여주었다.
15-17 그가 다니엘에게 말하고 있을 때 다니엘은 얼굴을 땅에 대고 벙어리처럼 엎드려 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처럼 생긴 이가 다니엘 입술을 어루만졌다. 다니엘은 “천사님, 제가 환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 맥이 모두 풀렸습니다. 힘이 다 빠져서 숨도 막힐 지경이라 입을 열어 반응할 수 없었습니다.”하고 겨우 입을 뗐다.
18-21 사람처럼 생긴 이가 다니엘을 다시만지자, 다니엘은 강건해졌다. 그가 다니엘에게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강건하고 강건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듣자, 다니엘에게 힘이 솟았다. 다니엘은 천사님이 나를 강하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다니엘에게 다시 돌아가 페르시아의 천사장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간 다음 그리스의 천사장이 온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면서 ‘진리의 책’에 기록된 것을 다니엘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사장 미가엘외에는 자신을 도와서 그들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천사장?)을 대적할 이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다니엘의 기도응답을 가지고 온 천사보다 크신 분은 누구신가? 천사보다 크신 분은 하나님 외에는 없다. 자연스럽게 성자 하나님의 현현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마 다니엘의 삼위 하나님에 대한 이해는 우리보다 못했을 것이다.) 평생 환상을 보고 연구한 다니엘이 마지막 환상을 보고 뚝딱 해석을 내놓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겸손해졌다.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나에게 필요한 자세다. 꾸준히 성서를 읽어왔어도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태반이다. 읽을 때마다 새롭다. 성령께 의지해서 읽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이해가 깊어지는 것을 느끼지만 아직 멀고 멀었다. //페르시아의 천사장과 그리스의 천사장은 그렇게 수월한 상대가 아니다. 이들은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공중권세를 잡은자들, 곧 이 세상 풍조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영들이라고 생각된다. 이들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하고 하신 말씀을 성도들이 듣지 못하게 막는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의 귀도 막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도 성령을 거스를 수 없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천사(아마도 그리스도)라도 (마지막때가 오기 전에는, 얼마동안은) 혼자서는 어찌할 수 없는 존재라고 하신다. 그러나 싸움의 결국은 정해져 있다. //’진리의책’이란 무엇인가? 성도에게는 성서 말씀이다. 노구의 몸이라도 결코 멈출 수 없는 것이 성도의 말씀묵상이다. 주님의 말씀은 매일매일 새로운 살아계신 주님의 음성이기 때문이. 성도가 살아가는 힘이다. 성도를 만져주시고 강건하고 강건하게 해준다.

다니엘 10:1-9 읽기

다니엘 10:1-9 읽기

1-3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 제 삼년에 다니엘이 받은 계시의 말씀. 다니엘은 환상을 보았고 그 환상은 큰 싸움에 관한 것으로, 다니엘은 그 뜻을 깨달았다. 그 때 다니엘은 세 이레동안 고행을 했다. 세 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고 몸에 기름을 전혀 바르지 않았다.
4-6 다니엘은 큰 강 티그리스 강 둑에 있었다. 다니엘이 눈을 떠서 보니 한 사람이 모시 옷을 입고 우바스의 금으로 만든 띠로 허리를 동이고 있었다. 그의 몸은 녹주석 같이 빛나고 그의 얼굴은 번갯불 같이 환하고, 눈은 횃불 같이 이글거리고 팔과 발은 빛나는 놋쇠처럼 뻔쩍였으며, 목소리는 큰 무리가 지르는 소리와 같았다.
7-9 다니엘만 이 환상을 보고 다니엘과 같이 있던 다른 사람들은 환상을 보지 못했다. 그들은 두려워서 도망쳐 숨었다. 다니엘만 남아서 큰 환상을 보았다. 다니엘은 환상을 보고 힘이 빠지고 죽은 사람처럼 안색이 변했고 온몸의 힘이 빠졌다.

//고레스 왕 제 삼년이면 유다의 포로귀환이 시작된 후다. 그런데 다니엘은 큰 싸움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는 것은 앞선 일흔 이레의 환상/묵시를 뒷받침한다. 예루살렘 재건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고, 예루살렘 재건은 고난의 길이며, 그 마지막은 큰 핍박이 기다린다. 이것이 큰 싸움 환상이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1절만 읽으면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바로 그 뜻을 깨달은 것처럼 읽힌다. 그러나 2절 3절 읽어내려 가면 다니엘이 환상의 뜻을 깨닫기 위해 삼주동안 금식하며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이 큰 싸움 환상을 깨달았다고 해도, 그 환상의 교훈이 미칠 결과에 대해 여전히 근심이 가득했다.) 평생 환상을 보고 해석을 들었어도,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다니엘도 삼주 동안 금식해야 깨달을 수 있었다. 그것도 또다른 환상으로 깨닫게 해주시니 깨닫기가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다니엘이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을 놓고 금식하며 씨름하느라 탈진했음을 의심할 이유가 없다. ////나는 탈진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본적이 없다. 모르면 그냥 넘어간다. 다니엘은 그 뜻을 깨닫고도 금식하며 묵상했는데… 음 나는 여전히 말씀을 깨닫지 못해서 인가? (예수께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심이 얼마나 큰 감사의 제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