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0:12-20 읽기
말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지혜로운 말을 하면 덕을 본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한 말로 망한다. 어리석은 사람의 말은 어리석음으로 시작해서 사악한 광기로 끝난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자는 말을 하고 또 한다. 알지도 모르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도 어리석은 자는 떠들어 댄다. 어리석은 자는 제집으로 가는 길조차 못찾는다. (천국이야 말로 우리가 찾아가야 할 집이다.) 어리석은 자들은 일을 해도 피곤하기만 하다.
어린 왕을 제대로 보필하지 않고 대신들이 주색에 빠져 있는 나라는 저주 받은 나라다. 술은 건강을 위해서만 마시는 대신들이 있는 나라가 복을 받은 나라다. 게으른 자들은 집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잔치는 기뻐하려고 벌인다. 포도주는 인생을 즐겁게 한다. 돈은 만사를 해결한다.
마음 속으로라도 왕을 욕하지 말아라. 잠자리에서라도 존귀한 이를 저주하지 말아라. 낮 말을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지혜로운 말은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니 형제를 미워하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어리석은 말은 말씀을 듣고 행하지지 않으면서도 ‘주여 주여’ 하고 부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떠드는 말이다. 알지도 모르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떠드는 것이다. 전도자는 이것을 제 집으로 가는 길 조차 못찾는다고 비유한다. 전도자는 어리석은 자들의 나라를 술취하고 게으른 (방탕한) 나라에 비유한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자들의 나라는 성령충만의 나라다. 성령충만의 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다. 보혜사 성령께서 말씀을 기억나게 하시고 깨닫게 해주신다. 성령충만의 나라가 곧 하나님의 나라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낮 말을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만사에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불만’이라고 누군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