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1-10 읽기

전도서 11:1-10 읽기

돈은 무역에 투자하여 이윤을 남겨라. 투잘할 때 재난을 만날지 모르니 일곱이나 여덟로 나누어 투자하라. 물을 머금은 구름이 비가 되어서 내린다. 나무가 쓰러지면 그대로 있는다. 바람이 그치기를 기다리다간 씨 뿌릴 시기를 놓친다.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리면 추수할 때를 놓친다. 사람은 바람이 다니는 길을, 생명이 잉태되는 길을 알수 없듯이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한다.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부지런히 일을 해라. 이것이든 저것이든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 빛을 보고 사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해를 보고 산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 장수해도 즐겁게 장수해야 한다. 그러나 인생에 어두운 날도 많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다가올 모든 것은 어차피 헛되다. 젊은이는 젊음을 즐겨야 한다. 마음과 눈이 원하는 길을 따라 행하지만,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네 마음의 걱정과 육체의 고통을 없애라. 혈기왕성한 청춘은 덧없이 지나갈 것이다.

//인생에 어두운 날도 많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더욱 중요한 깨달음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잠깐의 인생길은 깜깜한 터널을 지나 마침내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다. 하나님의 섭리라는 열차에 탔다면 즐겨야 한다. 달걀도 사먹고, 김밥도 사먹고, 바나나 우유도 사먹고. 함께 앉은 사람과 나눠먹고 얘기도 나누고 하면 좋지 않은가? 가난한 자들이 보이면 그들에게도 사주고… 열차가 목적지까지 잘 갈지 염려할 필요가 없다. 남들보다 먼저 가려고 애쓸 필요도 없다. 그러나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르다. 열차에서 행한대로 하나님은 판단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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