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1:7-13 읽기

요한이서 1:7-13 읽기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나타났다. 속이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부인한다. 이런 자들이 속이는 자요 그리스도의 적대자들이다. 요한은 독자들에게 스스로 삼가서 믿음의 수고로 맺은 열매를 잃지 않고 충분히 포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권면한다.
과유불급이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지 않으면 하나님을 모시지 않은 사람이다. 하나님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두 모시고 있는 사람이다. 요한은 하나님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람과 교제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머물러 있지 않는 사람과 인사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가르침에 머룰러 있지 않는 악한 일에 동참하는 것이다.
요한은 믿음의 자매와 그의 자녀들에게 쓸 말이 많지만, 글로 쓰기보다는 만나서 얼굴을 마주보고 말하기를 원한다. 얼굴을 맛대고 교제하는 기쁨을 넘치게 하고 싶다고 편지를 마무리한다. 요한은 택하심을 받은 믿음의 자매의 자녀들의 문안도 전한다.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물러 있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종이 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자칫하여 그리스도의 종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내 뜻대로 그리스도를 섬기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요한은 이점을 놓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가르침 안에 머무르기 위해서는 성령께서 가르치시는 말씀과 깨닫게 하심에 철두철미하게 피동적이 되어야 한다. 순종에 내 뜻이 들어가면 과유불급이 된다. 하물며 하나님의 가르침에 머물러 있지 않고, 하나님 아는 것에 대적하여 높아진 세상 가르침을 따르면서 하나님을 모신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삼위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당부한다. 삼위 하나님 안에 머물러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음의 형제들과 얼굴을 맛대고 교제하는 것이다. 형제사랑이 영원하신 삼위 하나님과 잇대어 살게 한다. 임마누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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