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34

민수기 2:1-34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칠 때 회막을 중심으로 그 둘레에 진을 치라고 말씀하셨다. 진을 칠 때 지파별로 가문의 깃발을 세우고 진을 치라고 하셨다. 이제는 피난민들이 아니라 주님의 군대였다.
동쪽에는 유다를 중심으로 양쪽에 잇사갈과 스블론 지파가 진을 쳤고, 행군할 때 유다 진영이 첫번째로 출발한다. 남쪽에는 르우벤 진영을 중심으로 양쪽에 시므온과 갓 지파가 진을 쳤다. 행군할 때 르우벤 진영이 두번째로 출발한다. 이어서 레위사람들이 회막을 들고 따른다. 서쪽에는 에브라임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므낫세와 베냐민 지파가 진을 쳤고 에브라임 진영이 세번째로 출발한다. 북쪽에는 단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아셀과 납달리 지파가 진을 친다. 단 진영이 마지막으로 출발한다.
피난민 대열이 이렇게 주님의 명령에 따라 하나님의 군대 대열을 갖추었다. 네 진영 각부대에 소속된 군인의 수는 앞에서 계수한 육십만삼천오백오십명이었다. 물론 회막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레위사람들은 군인의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진도 치고 행군도 하였다.

//누가 으뜸이 되고, 누가 마지막에 서야 하는지 주님이 말씀해 주셨다. 모든 군대의 가운데에 회막이 서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신다. 이스라엘 진영이 회막을 중심으로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일깨워 주신다.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곧 주님께서 명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래서 첫번째든 마지막이든 순종에는 차별이 없다. //성도는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다. 각각 맡은 역할이 다르다. 모두가 다 머리가 될 수 없다. 지체로서 주어진 역할에 충성해야 한다. 성도(연합)의 중심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전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성도가 모이는) 이 곳에 보혜사 성령이 거하신다. 따라서 성도는 성전을 중심으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7/03/02/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