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13-27

민수기 6:13-27

나실인으로 헌신하기로 한 기간이 다 차면, 그 사람은 회막으로 가서 주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야 한다. 번제물, 속죄제물, 화목제물을 바치고 곡식제물과 부어드리는 제물도 바쳐야 한다. 그러면 제사장은 이것들을 주 앞에 가져다 놓고 속죄제, 번제, 화목제, 곡식제, 부어드리는 제사를 드린다. 제사를 마치면 나실 사람은 자기 머리털을 회막 어귀에서 밀고, 그 머리카락을 화목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 위에 얹어 태운다. 머리털을 다 밀고나면 제사장은 흔들어 드리는 제사를 드린다. 이것은 제사장이 받을 거룩한 몫이 된다. 이런 절차가 다 끝나면 나실 사람은 포도주를 마셔도 된다. 이것이 바실 사람이 지켜야 할 법이다. 나실 사람으로 서약한 사람이 서약 기간을 마치고 바쳐야 할 것 말고도 더 바치기로 서약하면 그는 서약한 것을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빌 때에 다음과 같이 빌라고 하셨다. “주님게서 당신들에게 복을 주시고, 당신들을 지켜 주시며, 주님께서 당신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 당신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님께서 당신들을 고이 보시어서 당신들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빕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제사장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위와 같이 축복하면 친히 이스라엘 자손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은 나실인 서약을 종결하는 법을 말씀하신다. 헌신은 헌물과 종결의식을 행함으로 마무리 된다. 법에 명시한 것은 기본이고 힘이 미치는 대로 하라고 한다. 머리도 깎았고 포도주도 마셔도 되지만, 즉 더이상 외형적 나실인은 아니지만 이제 내면적 나실인이 된 것이다. //주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축복할 때 빌 말씀을 이어서 말씀하신다. 이 축복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구별된 (내면적) 나실인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주님의 마음을 담고 있다. 주 하나님은 제사장들이 주님의 마음으로 주님의 백성에게 축복하면, 주 하나님이 친히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복중의 복은 주님의 자손(백성)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 곧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고 지켜주신다. 주님께서 성도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신다.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기쁘게 주신다. 이것이 성도가 누리는 평화다. 주님 안에서의 안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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