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8:1-26
주님께서 모세를 통해 아론에게 등잔을 어떻게 밝힐 지 말씀하셨다. 아론은 주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등잔을 밝혔다. 등잔대는 금을 두드려, 주님께서 모세에게 보여주신 견본대로 만들었다. 주님은 모세에게 레위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라고 명하셨다. 레위 사람을 정결케 하는 의식을 알려주셨다. 이 정결의식을 마친후 이스라엘 손이 레위 람들에게 안수해야 레위 사람이 주를 섬기는 일을 맡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속죄제물과 번제물을 바쳐 레위 사람의 죄를 속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모세에게 일러 레위 사람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 세우고 주 하나님께 흔들어 바치는 제물로 그들을 바치라고 하셨다. 이렇게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을 주님의 것으로 따로 갈라 세우라고 모세에게 명령하셨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레위 사람은 그들이 맡은 일을 하러 회막에 나아갈 수 있다. 이렇듯 레위 사람은 온전히 주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이다. 장자들을 대신하여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레위 사람들 주님의 것으로 삼으셨다. 주님은 사람뿐만아니 짐승의 첫태생도 주님의 것으로 구별하셨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을 이들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이 성소에 접근할 때 재앙을 받지 않게 하셨다.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은 주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해 주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레위 사람들은 스물 다섯살에 회막에 들어와서 맡은 일을 시작하여 쉰 살부터는 회막 일에서 은퇴한다. 쉰 살이 넘으면 동료들이 회막에서 맡은 직무를 수행할 때에 그들을 도울 수는 있어도 그들이 직접 그 일을 맡아서 하지는 못한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7/03/14/
//“오십 세부터는 그 일을 쉬어 봉사하지 아니할 것이나 그의 형제와 함께 회막에서 돕는 직무를 지킬 것이요 일하지 아니 할 것이라.”[25, 26] 레위 사람이 직무를 시작할 나이는 서른에서 스물다섯으로 (그리고 솔로몬 때에는 스물로) 낮아졌다. 그런데 은퇴 나이는 구약에서 일관되게 쉰살로 규정하고 있다. 오십세. 주로 육체적 노동으로 회막일을 지원하던 레위인들에게 있어서 적당한 나이일지 모른다. 이때쯤되면 제사장의 지시를 들을 필요조차 없을지 모른다. 소위 눈감고도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노하후가 쌓였을 것이다. 다만 육체적으로 힘이 부칠뿐. 그러나 회막일은 끝까지 제사장의 지시를 받아야 하는 일이다. 능력/힘보다 순종이 필요한 일이다. //쉰. 지금으로 하면 몇살 일까? 예순이나 일흔? 하여간 은퇴후에는 돕되 일하지 말라고 한다. 도와라 그러나 일하지는 말아라. 선임자나 연장자는 자신의 경험과 경륜으로 후임자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을 막아서는 안된다. 다만 하나님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도록 도우면 된다. 늙은 양이 목자의 음성을 잘 알아 들을까? 눈과 달리 사람은 자신의 귀가 어두워 지는 것을 본인은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 사람은 금방 안다고 한다. 영적인 귀가 어두워 지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영적 보청기가 필요하다면 은퇴해야 한다. 신실한 믿음의 후배요 자녀가 나의 영적 보청기임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