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1-12

마태복음 3:1-12

세례자 요한이 등장한다. 세례자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했다. 마태는 세례자 요한을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가 있다. ‘너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길을 곧게하여라.'” 라는 예언자 이사야 말한 ‘소리’라고 적용한다.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는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살았다. 세례자 요한이 회개와 천국을 선포하자 온 유대와 요단강 부근 사람들이 세례자 요한에게 나아와 자기들의 죄를 자백하며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았다.
바리새파 사람과 사두개파 사람들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왔다. 요한은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닥칠 징벌을 피하라고 일러주더나? 회개에 알맞은 열매를 맺어라. 속으로 주제넘게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다’ 하고 말할 생각을 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들수 있다. 도끼를 이미 나무 뿌리에 갖다 놓았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다 찍어서 불 속에 던지실 것이다.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능력이 있다. 나는 그의 신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그는 손에 키를 들고, 타작 마당에서 키질을 하여 알곡을 곳간에 모아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실 것이다.”하고 말했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1/18/

//세례자 요한. 마태는 세례자 요한을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먼저 오리라’던 말리기 선지자의 말씀의 성취로 적용한다. 세례자 요한을 엘리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시 메시아를 고대하던 유대 사람들의 전형적인 반응일 수 있다. 그러나 마태가 세례자 요한을 이사야 선지가 말한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라고 적용한 것은, 그가 구약에 대해 탁월한 이해가 있음을 보여준다.성경의 이야기를 아는 것과 그것을 적용하는 것에는 넘어야 할 산이 있는데… 보혜사 성령의 가르침이라고 밖에 달리 이해할 수 없다. 말씀을 펴면 성령의 도움심을 구해야 한다. //세례자 요한은 ‘회개와 하나님 나라’를 선포했다. 요한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사람들에 대한 독설에서 회개(세례)가 곧 하나님나라(구원)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 회개의 열매가 하나님의 나라다.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의 열매다. 세례는 진노를 피하기 위한 면벌부도, 세례만 받으면 더이상 죄없다 하시는 면죄부도 아니다. 천국비자를 받고서도 천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는다면 그 비자가 무슨 소용인가? //바리새파와 사두개파, 곧 유대사회의 기득권자들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이 말했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혈통, 육정,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태어)난다. [피조물(만들어진 것)은 창조주의 속성을 이어받지 않는다. 창조주가 낳아야 창조주의 속성을 이어받는다.] 사도 요한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다. //메시아가 알곡과 쭉쩡이를 구분할 날이 온다. 회개의 열매가 있어야 알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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