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33-48

마태복음 5:33-48

율법은 거짓 맹세를 하지말고, 맹세를 했다면 그대로 주님께 지키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아예 맹세하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하늘이든 땅이든 예루살렘이든 자신의 생명을 걸든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다. 다만 맞을 땐 ‘예’ 하고 틀릴 땐 ‘아니오’ 하라고 하신다. 이보다 지나치면 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율법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고 가르치나, 예수께서는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오히려 오른 뺨을 맞거든 왼쪽 뺨도 돌려 대고, 속옷을 빼앗으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어주고, 오 리를 가고자 하면 십 리라도 같이 가 주라고 가르치신다. 달라는 사람이나 꾸려고 하는 사람을 물리치지 말라고 가르치신다.
율법은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고 가르치나, 예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그래야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햇빛을 비추시고, 의로운 사람에게나 불의한 사람에게나 똑같이 비를 내려주신다.
너희를 사랑하는 사람만 사랑하면 받을 상이 없다. 세리도 그만큼은 사랑한다. 형제자매들에게만 인사를 하면서 지내면 남보다 나을 것이 무엇인지 물으신다. 이방 사람들도 그만큼은 한다.
예수께서는 하늘에게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같이 우리도 완전하라고 명령하신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1/24/

//예수께서는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말씀하신다. 요한은 복음서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예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고 선포한다. 따라서 예수를 영접하고 예수의 이름을 믿는 것과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이다. //원수까지 사랑하는 이 사랑은 세상의 사랑과 다르다. 이방인들의 사랑과도 다르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원수까지 사랑하셨다.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한 원수 같은 광야의 백성들을 놋뱀을 달아 살리셨듯이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원수같은 우리들을 위해 성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아 살리셨다. 원수를 위해 아들까지 아끼지 않으신 사랑이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 안에 있다면 원수를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임마누엘을누려야 할 이유다. 나는 할 수 없으니깐 나는 죽고 내안에 사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야 한다. 이것이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성부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가 온전하는 유일한 길이다.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