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0-30

마태복음 11:20-30

예수께서는 자기가 기적을 많이 행한 마을들이 회개하지 않은 것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고라신, 벳새다가 대표적인 마을이었다. 예수께서는 차라리 이방 마을 두로와 시돈에서 기적을 행했더라면, 그들은 회개하였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심판의 날에 두로와 시돈이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은 마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교만이 하늘까지 치솟은 가버나움은 지오게까지 떨어지도록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가버나움에서 행한 기적을 소돔에서 행했더라면, 소돔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심판 날에 소돔이 가버나움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지혜있고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드러내어 주셨으니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로운 뜻이라고 하셨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셨는데, 그것은 아버지가 아들을 알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또 아들과 아들의 계시를 받는 사람만이 아버지 하나님을 안다고 하셨다.
예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을 초대하신다. 그들에게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예수께서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다. 예수의 멍에를 메고 예수께 배우라고 하신다. 그러면 우리는 마음에 쉼을 얻게 된다. 예수의 멍에는 편하고 예수의 짐은 가볍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2/10/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다시 가르치신다. 천국복음은 지혜롭고 슬기로운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에게 하락된 쉼이다. 치열한 경쟁을 통한 성취가 아니라 고난을 통과한 쉼이다. 세상에서 으뜸이 되기 위한 지혜와 슬기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멍에를 함께 메자고 하신다. 임마누엘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라고 하신다. 그리하면 쉼을 얻는다고 하신다. 세상은 알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평안을 주신다고 하신다. 예수님의 멍에와 짐은 세상 지혜와 슬기로 따지면 결코 쉽지도 가볍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멘다면 그보다 쉬운 멍에도 없을 것이요 그보다 가벼운 짐도 없을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멘다른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임마누엘이다. //천국복음은 나는 죽고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이다. 임마누엘이다. 어린아이처럼 우리는 주님이 피리를 부시면 춤을 추면 된다. 문제는 피리에 맞춰 춤추는 순종보다 내가 피리를 불려는 교만이다. 주님은 스스로 지혜있고 똑똑하다고 하는 이런 교만한 자들을 책망하신다. 고라신 뱃세다 가버나움 사람들이 이런 교만한 자들을 대표한다. 예수님은 저들을 향해서 화를 내신다. 아니 마음으로는 우시며 곡을 하신다. 주님께서 곡을 하시면 우리는 당연히 가슴을 치며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통치를 따르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메자. 천국은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곡을 해도 가슴을 치지 않는 장터와 같은 세상나라와는 전혀 다른 나라다. 예수와 함께 멍에를 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