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1-17
예수께서 바닷가에 앉으셨다. 많은 무리가 모이자 예수께서는 배에 올라 앉으셨고 무리는 물가에 서 있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비유1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뿌린 씨는 더러는 길가에 떨어졌고,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 먹었다.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 밭에 떨어졌고,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났지만 해가 뜨자 타서 뿌리가 없어져 말라버렸다. 또 가시덤불에 떨어졌고, 가시 덤불이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었다.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배, 어떤 것은 삼십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왜 비유로 말씀하시는지 물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는 하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셨다. 덧붙이기를 가진 사람은 더 받아서 차고 남을 것이며, 가지지 못한 사람은 가진 것마저 빼앗일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는 이유는 무리가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무리가 보지도 듣지고 깨닫지도 못하는 이유는 이사야의 예언의 성취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무디어지고 귀가 먹고 눈이 감긴 백성들을 고쳐주지 않으시겠다고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금 보고 있으니 복이 있고 듣고 있으니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많은 예언자들과 의인도 제자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을 보고 싶어하였으나 보지 못하였고, 제자들이 지금 듣고 있는 것을 듣고 싶어하였으나 듣지 못하였다고 말씀하신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2/16/
// 예수님은 천국의 비밀이 (제자들 처럼) 허락된 사람들이 있으나 허락되니 않은 사람들이 있다고 답하신다. 천국의 비밀이 허락된 자는 천국의 비밀을 더 잘 알게 되지만 천국에 대해 아는게 없는 사람은 천국에 대해 전혀 모르게 된다고 하신다. 이것을 이사야의 말씀의 성취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이 백성들이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귀도 닫고 눈을 감았다고 하신다. 일부로 듣지도 보지도 않는다고 하신다. 들어서 깨닫고 보아서 알아 예수님께 고침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하신다. 옛포도주에 길들여져 새포도주 맛보기를 거부한다고 하신다. 제사에 미혹되어 자비와 긍휼의 복음에 순종하지 못한다. 그와 반면에, 제자들은 새포도주를 맛보았다. 제자들은 보아서 알고 들어서 깨달을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물론 예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지금 제자들이 맛보는 포도주는, 오래전 선지자들과 의인들이 보아서 알고 들어서 깨닫고자 하였지만 결코 맛보지 못한 새포도주라고 하신다. 물론 제자들이 아직은 좋은 땅인지 확신할 수 없다. 그러나 곧 열매를 보고 알게 될 것이다. ////매일 말씀을 펼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펴고도 나의 마음이 완악하여 주님의 말씀을 보지도 듣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삼위 하나님께서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