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31-43

마태복음 13:31-43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공동체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을 때는 겨자씨 같이 작고 미약할지 몰라도, 공동체적으로 다스림을 받을 때는, 겨자나무와 같이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자비와 긍휼을 베풀기 힘들지 모르겠다. 그러나 교회는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공동체로 성장하면 좋겠다. 물론 한 개인의 신앙이 겨자씨에서 겨자나무로 자라는 것도 기대해야 할 것이다. //누룩은 배양 증식된다. 미생물이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밀가루 반죽을 부풀려서 살아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거한다. 우리 믿음도 마찬가지다. 제사는 눈에 보이는 것이라 외식할 수 있지만, 자비와 긍휼을 베푸는 것은 성령 충만 없이는 흉내도 낼 수 없는 것이다. ((아브라함 때에 소돔에 열명의 의인만 있었어도, 예레미야 때에 한 명의 정의로운 사람만 있었어도 그 사회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성도라면 제사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서 살아있는 신앙을 증거해야 한다. //어제 밭은 마음이요, 좋은 씨는 주님의 말씀이라고 적용했었다. 그런데 오늘 예수께서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라고 풀어내신다. 겨자씨와 누룩을 개인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지만, 공동체적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좋은 씨를 뿌리는 분은 인자, 곧 예수님이시고,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 곧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신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는 곧, 마음에 주님의 말씀이 뿌려져 그 열매를 맺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원수 마귀가 심은 가라지, 곧 악한 사람들은 마음에 주님의 말씀을 담지 않는 불순종의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들을 죄짓게 하고 자신들도 불법을 행하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은 주여 주여 부르면서 스스로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속일 수는 있겠으나, 심판의 날에 주님은 그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나 의인의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백성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자비와 긍휼이 차별없이 베풀어지는 곳이다.)

https://quietwatersweb.wordpress.com/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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